일단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우리 아빠는 사업하시고 엄마는 큰 병원에서 의사로 계시는데 그래서 그런가 나랑 언니는 어릴때부터 혼자있는 시간이 많았었어 그러다가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집에서 조그마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거든 (근데 난 강아지 별로 안 좋아했었어ㅠ 걔가 내방에 들어오기만 하면 어지럽히고 나가서) 일단 배경 상황은 저렇거든! 난 지금 21살 인데 지금 학교 방학이고 하니까 외국에 자주 나가거든 친구랑 갈때도있고, 가족끼리도 갔었고 방학동안 3번은 갔었었어 그러다가 큰 맘먹고 지금 혼자 홍콩와서 있는데 30분전쯤에 언니한테 전화온거야 어릴때 부터 키운 강아지가 죽었다고 (며칠 전부터 밥도잘 안먹고 힘없어 보여서 내가 언니한테 병원 데리고 가라했는데 언니가 말만 알았다고 하면서 병원은 안갔었어) 그래서 나는 어떡하냐고 어떡해 어떡해.. 이러고 있는데 언니가 한국오라는거야 나 오늘 홍콩온지 이틀째인데 ㅎㅎ.. 그래서 그건쫌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언니가 막 화를 내면서 나보고 거야 넌 엄마 아빠 돌아가셨어도 그럴꺼냐고 너 진짜 이런앤줄 몰랐다, 한국 와도 너 얼굴 안볼거다 이러는거야 난 그래서 언니한테 그랬지 속상한거는 알겠는데 언니가 며칠전에 병원갔으면 괜찮은거 아니냐고 하니 전화 뚝 끊네ㅎㅎ 내가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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