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태 대학 딱히 가고싶은곳도 없고 꿈도 없어서 공부안하고 놀았는데 지금 정신들었거든 가고싶은 과가 생겼어 근데 110일만에 공부해서 갈수있는 과가 아니야.. 학교도 그래서 아빠한테 재수시켜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지금부터 해도 충분하다는거 계속 .. 수능을 너무 우습게 봐.. 그래서 약간 싸우다가 아빠가 그럼 자기가 지금부터 공부해서 그 대학 갈 점수 안나오면 내 말 받아들여서 나 재수시켜주고 아니면 재수는 없대 일이나 하래.. 그래서 올ㅋ 하고 재수준비하려는데 엄마가 아빠 카이스트 나왔다네?ㅎ.. 물론 수능세대는 아니지만 아 아빠가 점수 받을 수 있을까? 거의 올1등급이 목푠데 ㅠㅠㅠㅠㅠㅠ 아 지금부터 빡공해야하나 일하기싫어 몇십년이ㅜ지났는데 아빠가 올1등급 솔직히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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