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제 6개월 전 화장을 시작해서 그런지 스킬도 부족하고 블러셔 섀도우는 경계선이 너무 심하고 립이랑 블러셔, 섀도우 조화가 안맞아 눈썹 정리 하나도 안하고 그리지도 않고 블러셔를 거의 온 얼굴에 다 칠해 빨갛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에게 맞는 색을 모르더라 그냥 예쁘면 다 사고 다 발라 내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 친구가 누구 지적할게 못 된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말했어(물론 나도 누굴 지적할게 못 돼) 아무튼 저런 친구가 자꾸 주변사람들 화장을 지적해 걔랑 나랑 중학교를 같이 나왔어 그래서 걔 친구=내 친구 이런식인데 꼭 본인 마음에 안드는 애들은 다 트집잡아 솔직히 내가 볼땐 친구보단 나은데 자꾸 쟤는 아이라인을 왜 저렇게 그려? 쟤 눈썹은 왜 저래? 쟤 립 뭐야 이상해 저렇게 화장할거면 하질 말던가ㅋㅋㅋ 맨날 이래.. 볼때마다, 연락할때마다.. 그럼 나는 쟤 화장 이제 시작했잖아 아직 미숙해서 그래, 시작할 땐 다 저러지, 쟨 저게 좋은가봐, 냅둬 이런식으로 말도 하고 그만해 이러면서 정색도 많이 하고 어쩔땐 너 화장부터 고치고 말해 이러는데도 달라지는게 없어 얘한테 뭐라고 말해야 정신차릴까? 그냥 사이다 마실만한 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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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예상 강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