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지금 힘들어. 아빠가 사업해서 원래 잘 살았고 엄마는 가정주부셨는데 아빠 사업 망하고 일한다고 집 나가서 돈 조금씩 보내다가 어느날부터 연락 안됐었어. 그래서 지금 엄마랑 나랑 사는데 엄마는 여러가지 일하시면서 몸도 원래 허리 안좋으신데 고생하시면서 지금까지 나 키우셨어. 엄마랑 나랑 원래 평소에는 사이도 좋고 진짜 친구같은 그런 사이거든? 근데 가끔 싸우면 우리 엄마 나한테 막 폭언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그런다.. 그래도 다음날 되면 바로바로 풀고 지나가서 별로 문제도 없었고 늘 그냥 지나갔었는데 오늘은 너무 생각 정리가 안돼서 물어봐. 오늘도 그냥 같이 티비보다가 홈쇼핑에서 여행패키지를 광고하는거야. 그래서 아 가고싶다~~ 이러고 있는데 엄마가 나는 죽기전에 저런데 다시 가보려나.. 이러면서 누가 승무원이라서 그 분은 어머니를 거의 세계여행을 시켜줬다더라 이러는거.. 그래서 내가 부럽다 승무원은 완전 싸게 간다는데~ 이러니까 너는 부럽다는 소리를 하냐고 엄마를 보내준다는 소리를 해야지 이래 엄마가. 그래서 내가 돈 많이 벌어야 보내주지! 이랬다? 그러니까 너 어릴때는 엄마한테 집도 사주고 옆집에서 산다 이렇게 말하더니 기억나냐고 변했다고 막 그러는거야.. 그러면서 너가 돈 많이 벌어야 보내준다는건 애초에 보내줄 생각이 없는거라고 돈없어도 돈을 모아서 보내줄 생각을 해야지 너같은애는 나중에 돈많아도 지꺼 챙기느라 생각도 안하고 만약에 생각나도 내가 돈많으니까 뭐 내꺼 다챙기고 남은거 주자~ 이런 마인드 가질 애라는거야....ㅋㅋ 그래서 내가 뭔소리냐고 말을 그렇게 하냐고 그랬다? 그러니까 갑자기 ㅇ나중에 엄마랑 동생이 돈없고 힘들어도 자기가 힘들면 안도와줄애래 나보고. 그래서 내가 일단 돈이 없는데 남을 어떻게 도와.. 그랬더니 날 막 비꼬면서 넌 가족이 남이니? 이러면서 아 그래~ 이러면거 진짜 엄청 비꼬는거야. 나는 절대 그런의도가 아니고 나를 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를 못찾겠어서 남이라고 말한 거였거든... 그래서 그걸 막 설명을 했더니 너는 항상 모든게 그렇게 딱딱 떨어지고 법적이고 사전적이냬 ㅋㅋ... 그래서 내가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엄마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지 날 이해하려고 노력좀 해보라고 그랬다? 그랬다니 자기 상식에는 나의 '남' 기준이 이해가 안간다면서 너가 나를 그렇게 남이라고 생각하는지 몰랐다도 이제부턴 그렇게 대우를 해주겠다는거아.. 그래서 왜 엄마만 나보고 이해하라고 하고 따르라고 하냐고 같이 대화로 타협점을 찾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엄마는 너무 일하느라 힘들어서 그렇게 대화릉 할 기력도 없고 엄마는윗사람이고 나는 아랫사람이니까 당연히 네 하고 따라야한대.. 그래서 그거가지고 또 한참 싸우다가 엄마가 난 싸가지가 없고 맨날 내생각만 한대.. 도대체 뭐가 그렇게 싸가지가 없냐 하면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는거냐고 니 행동 보면 모르냐고 이렇게 말대꾸 하는거부터 싸가지가 없는거래... 내가 이상한거니 지금 중간 내용도 많이 까먹고 횡설수설해서 말이 좀 이상할수도 있겠다.. 내가 많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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