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으로 대화해본 적 한 번도 없고 한 3주? 한 달? 전에 독서실 연장 때문에 내 이름 딱 한 번 불러본 적 있긴 해 평소엔 그냥 보기에도 착한 게 느껴지는데 나 들어오고 나갈 때 비번 치고 있으면 항상 인사하려고 모자 사이로 미리 쳐다보고 있는 거 느껴져서 항상 비번 치고 눈 인사만 꾸벅 했음 약 두 달? 정도 근데 가끔은 그 분 바로 앞에서 비번 치고 있을 때 내 모자사이로 보면 막 말 꺼내려고 타이밍 잡는 것도 보였고 그랬는데 부담스러워서 그냥 인사만 하고 나왔었어.. 근데 오늘은 내 이름을 부르셨어 뭐지.. 왜 기억하는 거지? 어떻게 기억하는 것인지.. 내가 아주 여중여고에 익숙한 사람이라 이런 게 부담스러운 건데 내가 이상한 건가? 원래 알바분들이 이름도 기억해주고 그러니..? 저기요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름 불러서 굉장히 당황함..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