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내가 생일 때 스타벅스 텀블러 사줬는데 반 친구가 다이소 물병? 이었나 사줬었나봐 그거랑 메모지 스티커 이런거 모아서
근데 얘가 스타벅스 텀블러는 학교에 안 갖고 다니길래 내가 장난식으로 야 너 왜 내가 준 물병 안 갖고 다녀!!!! 그랬는데 얘가 툭툭 치면서 장난치다가 아니~ 너가 준 거 학교에 들고 다니면 ㅇㅇ이(다이소 물변 준 친구) 가 좀 기죽을 거 같아서... 대신 너가 준 물병 매일 독서실에 들고 다니고 있어 완전 이쁘고 완전 편해 고마워ㅠㅠ 내가 스타벅스를 다 써보고 막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나랑 걔랑 다른 반이고 독서실 같이 다니는 거 생각해보면
일부러 학교에서는 같은 반 친구가 준 물병 쓰고 독서실에서는 내가 준 물병 쓰는 거 같았음... 솔직히 듣고 좀 놀랬다 생각하는 게 너무 이뻐ㅠ
그리고 이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내가 트와일라잇 책 전권 빌려줬거든? 걔가 얼마전에 거의 다 읽었다고 톡해서 내가 짐 무거우니까 내일은 가져오지마라 ㅎㅎ 이랬는데 걔가 무슨소리냐고 자기가 우리 집으로 갔다줄거라고 되게 어이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친군데 항상 섬세하고 배려심이 깊어서 항상 내가 미안해ㅠㅠㅠㅠ
약간 그ㅓㄴ 거 있잖아 상대가 배려해주면 나도 배려해줘야 되는데 그게 편해져서 약간 편하게 대하는거? 한번 더 생각 안 해보고 말한더던지ㅠㅠ 그래서 더 조심하려고 한다 요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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