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아침에 알바 대타한다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준비했거든 근데 방에서 나오니까 엄마가 방금 딱 일어난거야 원래는 그냥 내가 대충 먹고 나가는데 전날에 알바 끝나고 11시에 집 들어와서 새벽에 고양이들도 계속 울고 그래가지고 잠을 3시간도 못자고 일어난거라 너무 피곤해서 엄마한테 밥 차려줄랴?하고 물어보고 엄마가 방금 일어나서 힘들다고하면 그냥 내가 알아서 먹어야지 그랬는데 새아빠가 엄청 화내는거야 엄마 자는데 깨워서 밥ㅂ달라고 그러냐고 갑자기 화를ㄹ내니까 당황해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솔직히 나는 너무 상처 받았거든 나 진짜 어릴때 학교 다닐때도 가족들 다 자는데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준비해서 학교가고 평소에 알바갈때도 엄마 자고있으면 그냥 알아서 밥 먹고 나가고 그러는데 어쩌다 한ㄴ번 그랬다고 저렇게 화내니까 그래서 아까 엄마한테 그냥 장난으로 내 너무 상처받았다고 아저씨한테 사과하라고 전해라면서 그랬는데 방금 술 마시고 들어와서 엄마가 이야기하니까 완전 소리지르면서 그개 정상적인거냐ㅑ면서 나ㅏ보고 미친고 아니냐면서 난리치는데 내가 진짜 서러워가지고ㅋㅋㅋㅋㅋㅋ새아빠라면서 아빠 노릇은 하나도 해준거 없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저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