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나왔는데 비 오는거야 우산없어서 가족들한테 전화했더니 한명도 안 받길래 그냥 비 맞고 왔는데 집에 가족들 다 깨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젖어서 들어오니까 엄마가 "어? 왤케 젖었어?" 이러길래 밖에 비와요했더니 아빠가 "비 좀 맞으면 어때~ 우리 ㅇㅇ이 몸 튼튼하잖아"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와 나 진짜 너무 서러워서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생리통도 겁나 심했고 참고로 나 생리통 심해서 응급실 간 적도 몇번 있음 거기다 밥도 제대로 못 먹었고 그 상태 참아가면서 공부하다 왔는데 한다는 말이 저래ㅋㅋㅋㅋㅋㅋ순간 울컥해서 나한테 관심 좀 가져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넌 첫째니까 알아서 잘 하잖아 믿으니까 그러지 갑자기 왜 그래" 이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심 서러워서 걍 집에 남아있던 문제집들 싹 다 가방에 챙기고 나옴 독서실이나 다시 가야지 그놈의 첫째첫째 동생이랑 한 살 밖에 차이 안 나는데 무슨 다 큰 어른취급해 나도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때 있고 힘들 때 있다고 제발

인스티즈앱
90년대생들은 이거로 술 입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