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이유도 모르고 일진 놀이 하는 애들 눈에 띄어서 걔네한테 조롱 당하고 욕먹고 한두번이 아니였거든 친구들 다 있는 반에서 불러다 앞에 세워놓고 얘는 머리가 크니, 몸이 뚱뚱하니 코끼리다 돼지다하고 깔깔거리는데 나는 그게 너무 수치스럽고 힘들었거든 근데 그 기억이 몇년이 지나도 힘들어서 어디서 그 이야기 한번 꺼냈다가 그러는 걔들도 머리가 작거나 날씬하지도 않았으면서 이 한마디 했다가 너도 지금 걔네 뒷말하는거라고 너는 더이상 피해자가 아니라 똑같은 가해자라고 하는데 그때는 말도 못하고 속상해서 혼자 울었는데 지금 생각 하니까 화난다ㅋㅋ 너무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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