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혼자 기차에 타고 있었는데 평일 자정이 넘은 시간이기라 아무도 없어서 겉옷을 덮고 잠이 들었는데 얼마 안 있다가 사람 목소리에 잠에서 깬거야 뒤쪽 대각선에 두 사람이 앉아있었는데 중년의 남자랑 좀 젊은 남자가 대화를 하는데 형사같았대 최근에 10명을 죽인 연쇄살인범이 있는데 이 기차에 숨어들었다는 얘기를 했나봐 그래서 중년의 형사한테 젊은 형사가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거 냐고 물어봤는데 범인은 굉장히 잘생긴 남자배우래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신예였는데 제작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 살인범으로 캐스팅이 된거지 근데 영화는 아마 처음이였던 거 같아 주변의 얘기를 들아보니 부담감과 압박감이 엄청나서 영화 들어갈 때 까지 집중을 못했대 그래서 그 배우가 선택한 방법이 그 캐릭터가 되는 거였어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였는데 지인들 모임에 불참하고 사람들이 걱정돼서 집에 찾아오니까 버럭 화를 내며 쫓아내기도 했대 경찰들이 집안 수색을 하다 일기장이 나왔는데 처음에는 정말 어설프게 범인을 흉내내는 정도 였는데 뒤로 갈 수록 정말 살인범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거야 그러고 젊은형사가 어떤식으로 살해했냐고 물어보니까 살인을 당한 피해자들은 근육이완제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고 장기까지 깊숙이 찌르지는 않았지만 몸에 많은 칼자국을 내 피가 멈추지 않게 해서 죽였는데 아마 피해자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을거래 대본에 나와있는 것처럼 피해자들 중 9명은 그렇게 죽었는데 한명은 아닌거야 근육이완제를 훔친 병원의 간호사 이 배우가 목소리가 좋아서 아나운서까지도 지망을 했대 대학 다닐땐 성우 아르바이트도 했고 아마 간호사도 인터콤에서 의사 둘의 목소리를 내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했을테고 간호사도 흔쾌히 열어줬다가 살해 당했을거라고 했어 그러다 중년 경찰이 말했어 "그리고 이런 방법도 있지. 거의 자정이 다 돼서 기차에 탔는데 이게 웬 떡이야. 열차칸에 왠 놈 하나만 외투를 뒤집어 쓰고 덩그러니 앉아있는거야. 마침 심심하던 찰나였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셨지. 딱 봐도 외투로 덮은게 자꾸 꼼지락거리는데 지는 척 하는 거 같은데. 이 새.끼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갖고 놀다 죽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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