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법적으론 성인 맞지. 근데 그렇다고 생각까지 어른스러워지는 건 아니잖아? 19살에서 20살 된다고 크게 변하는게 더 신기한 거지.. 암튼 내가 진짜 옆에서 답답한 건 얘가 맨날 '난 이제 성인이고 어른인데 왜 엄마아빠는 자꾸 내 일에 간섭해? 왜 밤새 술마시는 걸 허락 받아야 해? 왜 외박도 허락 받아야 해? 왜 남자친구랑 여행 가면 안돼?' 이런식으로 말은 하는데 사실상 독립한 게 아무것도 없어.. 부모님 입장에선 매일 밥도 챙겨주고 잘 집도 제공해주고 아직까지 등록금 마저 대신 내줘야 하는 내 자식인데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서운해 하시고 ㅜㅜ 또 부모님이 동생 억압하는 것도 아니야.. 적어도 술을 마시면 어디서 마시다가 언제 들어온다 라던가 외박을 해도 어디서 누구랑 자냐 이정도만 말해달라는 건데도 '성인인데 왜 간섭해!!!' 이러고 있으니... 얼마전엔 부모님이 섭섭하다고 하시니까 아니 내가 낳아달라고 했어? 당연히 낳았으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야? 나한테 돈 쓰는 건 의무지~ 이러는데 와 어쩜 저렇게 말을 하냐... 진짜 어쩔땐 니말대로 넌 성인이니까 걍 혼자 나가서 살라고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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