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거절 잘 못하고, 거절해도 되게 미안한거 티내면서 말하거든..
몇달 전에 친구는 아니고 아는 동생이랑 카톡하다가 되게 여리고 착하다고 같이 교회다니자는거야. 계속 자기 다니는 교회 사람들 얘기하던 중이긴 했는데, 불안불안하다가 좀 놀랐어. 교회 권유할 줄은 몰랐고 내 주변에 솔직히 교회 다니는 사람 진짜 없어. 성당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거의 다 무교, 종교에 관심 전혀 없는 사람들이 많아.
그래서 이런 얘기 나오면 너무 당황스럽고 특히나 잘 지내던 사이에 이러면 너무 힘들더라. 거절하고 얼굴 보기 미안해지고.
그래서 내가 교회는 별로 안다니고 싶다니까 이건 나중에 또 얘기하쟤. 나는 더 얘기할 생각은 없는데...ㅜ 곧 만나기로 했거든. 교회 얘기 할까봐 걱정돼.
얜 교회를 다니고 친구들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을테니까 대화하다보면 분명 얘기가 그리로 흐를 것 같아ㅠㅠ
만약 교회 다니자 하면 보통 어떻게 거절하는게 좋아? 보통 생각없어. 라고 말하면 그냥 교회 다니는 익들은 그래도 괜찮아?
나는 너무 괴로워, 가끔 이런 얘기 나오면 ㅠㅠ 아는 아주머니께서도 그러셔서 안좋은 기억 있어서 가고싶지 않다고 하는데(진짜로 안좋은 기억은 있긴 했어)...
그 뒤론 말안하시지만 진짜 어떻게 좋게 말할지...괜히 사이 틀어질까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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