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많이, 아주 많이 울었다. 지금까지의 일을 덤덤히 말하는 그 목소리가 너무 서글퍼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내가 사랑해 마지 않은 그 사람이, 그냥, 그저, 대한민국 현재 이 시기에 태어났단 이유 하나로 존재를 부정당하고 상처받아야 하고 스스로를 미워해야했단 사실이 너무 소름돋게 무섭고 또 끔찍해서. 아무 잘못이 없다, 어떤 잘못도 어떤 실수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들은 죄인으로 살아간다, 그들에게 허물을 씌우는 사람들 때문에.

인스티즈앱
의외로 빵보다 혈당스파이크 2배인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