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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813
이 글은 8년 전 (2017/8/29) 게시물이에요
나 일주일전까지 시험이 있어서 얼굴도 못보고 짜증만 부렸는데 내일 수술이신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그것도 삼촌이 이야기해줘서... 엄마는 내가 지금 아는 것도 몰라 병원 면회시간도 끝나서 만날 수도 없어 자궁적출하신다는데 나는 뭘 해야할까 언제 가야되는지 뭘 들고 가야하는지 엄마 만나고 나서는 아무일 없는듯이 웃어야 하는지 같이 울어야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모르겠어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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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아무렇지 않게 있는게 도움될꺼야 우리 이모가 그러셨는데 괜히 막 위로나 그런 말?하는것보단 가만히 있는게 반은 가는거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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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엄마가 하기싫은데하시는거야??
난 정확힌모르는데 울엄마 생리안하는수술하셧거든
애낳을생각도없고 빈혈이심하셔서
하는이유도 이유지만 왜 쓰니한테 아무말씀없으셨는지,,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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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것도 잘 모르겠어 내가 저번주까지 기숙서에서 시험준비만 했거든 내가 예민하게
공부해서 신경쓰일까봐 말 안해주신 것 같아 진짜 너무 후회되고 죽고 싶다 아파야되고 벌받아야하는 건 난데 착한 사람이 아픈 것 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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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최소 5일동안 무척이나 아프실거고 다른 면회객들도 이왕이면 그기간 지나고 오는게 좋으실거야
물론 딸은 그전에 오는게 좋겠지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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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끝나고 보호자로 간 가족한테 괜찮냐고 면회 언제쯤 갈수 있냐고 물어봐. 난 엄마 암이라서 수술받을때 엄마 옆에서 계속 말동무 해줬다. 걍 같이 드라마 보면서 저놈이 나쁜놈이네 주인공 시어머니가 어쨌네 이러면서 걍 같이 시간 보내드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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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우리엄마도 이번에 했는데 정말 많이 아파하셨어 밥도 잘 못드시고 부축도 잘해줘야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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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거 은근 많이 해... 요즘 자궁내 혹이 생기는 여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고 우리엄마 입원했을때도 20대 초반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다양했어. 우리엄마도 자궁을 드러냈는데 엄청 고생하셨어. 자주자주 가서 즐겁게 해드리고 필요한거 해드리면 좋을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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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수술끝나도 울지말고 아무렇지 않게 어머니 힘나게 해드려야지! 부모님들은 자식이 마음아파하는걸 제일 힘들어하시는걸... 좀 회복되고 나면 운동해야되서 산책을 해야하는데 나는 엄마손잡고 같이 천천히 걸으면서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해주고 했어. 쓰니도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어머니 힘나시게 옆에서 챙겨드리면 좋을거같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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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우리 엄마 자궁에 혹 나서 자궁 적출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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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우리 엄마도 하셨는데 그냥 옆에 있었어 계속 같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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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그냥 옆에 같이 있어드려. 너 시험준비한다고 바쁘다고 밥 안챙겨먹지말고 밥 꼭꼭 먹고. 그게 어머니가 너한테 바라시는거 아닐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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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간호잘해드려 후유증강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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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우리 엄마도 하셨는데 그냥 첨부터 끝까지 옆에 있어드렸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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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뭐 사가는 것보다 옆에 있어주는걸 제일 좋아하실거야 은근 병원에 혼자 있는게 힘들거든..
잘 챙겨드리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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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근데 그거 하고 나면 우울증 걸릴 수도 있고 좀 부작용이 많더라ㅠㅠ 옆에서 잘 신경써드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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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그거 진짜 아푸다 오줌줄끼고있어야대고 배 엄청아픈데 걷는연습도 해야대 엄마 걷는 연습할때 옆에서 손잡아주고 화장실도 데려가구 엄마 옆에있다가 해달라는거 걍 바로 해주기만하면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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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하고 나서도 배에 방수 반창고 같은거 붙이고 샤워해야되고 약 잘바르고 배꼽도 잘 말려야대 상처 덧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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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우리엄마도 하셨는데 물혹이 너무 커서??여튼 수술하면서 다 들어내셨어,, 너무너무 아프고 자기가 여자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하시더라고,,ㅎㅅㅎ 같이가서 시간보내드리고 맛있는 거 먹구 그러면 어머니도 쓰니 맘 아실거야! 속상할테지만 너무 자책하지 말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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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우리 엄마도 혹 나서 하셨는데 혹만 제거하면 간단 했는데 아예 자궁 ..수술을 하셔가지고 음 내가 그때 중학생이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라 아빠도 따로 살아서 그냥 혼자 병원에서 먹고 자고 엄마 옆만 지켰어 엄마 혼자 속상하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무것도 안 해드렸는데 댓글 보니까 좀 후회 된다 우리 엄마도 그 이후로 한번도 언급 안 하고 티 안내시는데... 기억나는게 하나밖에 없다 엄마가 노래 듣고 싶어하셔서 노래 들려줬던거 책도 챙겨갔었는데 책 읽을 정신은 없어서 한번도 안 보셨어 엄마 수술 들어간 내내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는데 그냥.. 티는 내지말구 수술하고 나오면 많이 아파하시니까 손 꼭 잡아드리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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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우리 엄마도 자궁에 혹?있어서 적출했는데 아빠랑 나랑 번갈아가면서 간호해드렸어! 수술후에 잘 못 걸어 다니시니깐 휠체어 태워드리고 말동무해드려 그냥 평소랑 같이 하면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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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울엄마도 자궁적출 하셨는데 자궁적출하시면 폐경 금방 오구 그래서 갱년기 엄청 빨리오실거야...엄마랑 더친근하게 말동무도 해드리고 같이있는 시간도 늘리규 구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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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나도 고등학교와서 첫 시험칠때 엄마가 자궁에 종양? 혹? 같은게 나서 적출수술했는데,,, 나는 엄마가 평소에 좋아하던 주전부리 집에 가득 채워놨었어 작은 거라도 해봐 쓰니야 ㅠㅠ 엄마얼굴보는 순간 진짜 눈물 팍 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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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우리 엄마도 몇개월 전에 하셨는데 움직이는거 되게 힘들어하더라 복대같은거 꼼꼼하게 하면 좀 덜 아프다던데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으니까 잘모르겠다.. 일단 움직이는게 힘드니까 일주일동안은 계속 보호자가 병원에서 같이 생활하는게 좋아 우리 엄마는 1인실이여서 그냥 드라마 구매해서 보고 그랬엉ㅋㅋㅋ최대한 심심하지 않게 해드리는게 좋고 그리고 생리는 안하지만 가끔 피 같은게 나온대 그래서 팬티라이너 지금도 가끔씩 쓰더라구 참고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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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우리엄마도 아무렇지 않은척했는데 알고보니까 아니더라 나도 며칠전에 엄마 수술하셨거든 근데 그게 진짜 힘드나봐 아프고 그래서 수술하는 당일에 계속 하루종일 옆에서 있어줘 진짜 아플꺼니까 움직이지도 못하거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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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그리고 그거 휴유증있을 수도 있다 우리엄마 하고 나서 계속 허리 아프다고 하고 우울증 올 수도 있으니까 진짜 잘해드려 ㅠㅠ 엄마가 계속 여자로서의 삶은 끝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그게 너무 마음 아프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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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우리엄마도 자궁에 혹 생기셔서 복강ㅇ경 수술 했는데, 수술 마취 끝나고 나면 되게 아파하셔. 그때 옆에서 도와주는게 좋을꺼야, 말 동무도 해드리고
만약 전신마취하고 복강경수술로 하신다면, 수술 후에 기침을 많이 하라고 하시고 입안을 자주 닦아드려야하니까 병원에서 거즈 챙겨줄꺼야 물 적셔서 입 안에 자주 닦아드리고 오줌주머니도 시간마다 버려주고 씻고 다시 채워드리면되는거야. 해보니까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한번 쯤은 해봐도 될 경험인거 같더라 병간호는
엄마옆에서 계속 대화해주고 말동무 해주는게 제일 좋은 거 같긴해 :) 이렇게 걱정해주는 쓰니 보니 너무 착하다. 어머니도 행복해하실꺼가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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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친구어머님이 그 수술하신 경험 있는데 친구자매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대해서 오히려 어머님이 섭섭하시다고 ㅋㅋ...그냥 옆에서 손 꼭잡아드리고 안아드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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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난 엄마 수술 다 끝나고 몇년 지나서 앎... 엄마가 혹땜에 적출했는데 괜히 타지에서 공부하는 고삼 딸내미가 알면 신경 쓰고 공부 못할까봐 말씀 안하심. 그래서 나중에 왜 말 안했냐구 지금은 괜찮은거냐고만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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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우리 엄마도 그 수술하셨는데 한 3~4일동안은 진짜 계속 끙끙 앓고 계시더라... 그래서 새벽 내내 옆에서 쪽잠 자면서 진통제 놔드리고 그랳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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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익인아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남길게
우리 엄마는 날 낳으시고 바로 하셨어 진짜 위험한 상황이셨거든
그래서 30대부터 생리도 못 하고 아이도 못 낳는 몸이 되셨어 갱년기조차 알 수 없는 몸이 된 거지
하지만 나는 그만큼의 사랑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엄마가 외롭지 않게 늘 옆에 있어
우리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힘듦과 여성으로서의 인생에 큰 우울증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랑으로 안아드리면 될 거야... 어머니 잘 안아드리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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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우리엄마도 단기간에 수술 2번이나 했는데 시험기간일때도 시험치고 엄마병원가서 공부하고 얘기하고 하루도 안빠지고 엄마 옆에 있어줬어! 병문안 자주 가줘 좋아하실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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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2
아 왜이렇게 눈물이 나냐.. 쓰니 마음 아파하는것도 다 느껴지고 익들이 진심을 다해서 얘기해주는것도.. 쓰니야 너가 곁에 있어 드리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시고 금방 회복하실거야 쓰니도 어머니도 힘냈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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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울 엄마도 5년전에 하혈하고 자궁경부암 전 단계까지 가서 자궁적출하셨어
자궁적출할 때 허리 인대 2개 중에 하나를 끊는다 했나? 그래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셔
집안일 많이 도와드리고 최소 2주일은 어머니 푹 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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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안녕... 나 서치하다가... 아직 익이니 인티에 있니ㅠㅠㅠㅠㅠㅠㅠ? 우리엄마도 자궁경부암 바로 전단계야.. 다음달에 자궁적출하신대ㅜㅜㅜㅜㅜㅜ 나 너무 무섭고 두렵고 걱정되는데..........ㅜㅜㅜㅜㅜㅜㅜ 익이니 댓글 보고 너무 상황이 똑같아서 댓 달아봐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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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
응 나 아직 있어! 엄마 근황 말하자면 원래 아토피도 있고 좀 예민한 편이었는데 수술후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아토피는 심해졌어ㅠ 그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없고, 직장생활도 잘하고 계셔 너무 걱정하지말고 어머니가 걱정이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익이니가 힘이 되어주면 좋을거 같아 잘되길 내가 기도할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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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나도 대학을 타지로 다녀서 엄마 수술하시기 일주일 전에 알았는데
우리 엄마는 근종 제거 수술도 하셨었고 생리통때문에 워낙 고생 많이 하셔서
수술하고 오히려 후련해하시더라
작년 가을에 적출 수술하셨는데 지금까지 부작용은 딱히 없고
가끔 수술하고 부은 배가 아직 안 꺼진 것 같다고 (살인지 모르겠다며^ㅁ^) 투정부리기도 하시고.. 흉터때문에 시무룩해하시기도 하고
나도 쓰니처럼 괜히 걱정돼서 찾아보니까 뭐 상실감 우울증 그런거 온다 그러던데 사바사인거같아..
원래 생리해야될 주기에 생리만 안하고 가슴이 붓는다던지 그런건 있다는데
우리 엄마는 아주 건강하게 회복하시고 즐겁게 생활하고 계셔
쓰니 어머니도 수술 후에 회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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