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쭉 같은 학교임 내가 이 친구랑 같이 중학교에서 유일하게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로 와서 초중고를 다 같은 곳으로 다니는 유일한 친구라 더더욱 잘 아셔 사는 동네도 가깝고 학원도 같이 다니고 그랬어서... 근데 초중때는 내가 전교1,2등 했는데 고등학교 와서는 고3인 지금 내신 1점 중반대거든 친구는 초등학교때 반에서 뒤에서 1,2등 하다가 중학교때 나랑 같은 학원 다니면서 나 공부하는 거에 자극받고(본인 피셜임) 공부 빡 시작해서 고등학교에서 전교 3등 바깥으로 나가본적이 없음 수시 6개도 서연고랑 교대 쓰는걸로 알고있어 아무튼 중요한건 이거임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늘 내점수만큼 친구 점수를 궁금해했고 매번 쓰니가 ㅇㅇ이보다 잘 하니까 좋네~ 이런 반응이셨음 뭐랄까 내가 100점을 받아도 그 사실이 아니라 어쨌든 친구보다 점수가 높다는 거에 기뻐하는 느낌이었달까 초딩때는 부모님이 궁금해하시면 친구 성적 이정도쯤 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었는데 중딩되고 보니까 그제서야 그게 이상하게 느껴진거지 왜 그게 궁금한거지??하고... 그래서 중학교부터는 나도 모른다고 넘겼고 계속 그러니까 부모님도 물어보지 않게 되었음 근데 지금 고3이고 곧 수시쓰잖아 6개 다 정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돌아오는 얘기가 내 얘기가 아니라 친구는 어디 쓴대? 내신은 어느정도래? 뭔가 지금 친구가 나보다 훨씬 좋다는거 아시면 나한테 실망하실 것 같은 예감도 들고... 좋은 반응 안 나올 것 같고... 걱정이야...ㅎ... 이번에도 서로 성적 얘기 안 하고 내가 관심도 없다고 넘기기는 했는데 막 물어보면 안 되냐고 그러시네 우리학교 졸업식때 3학년1학기 성적으로 상위 몇명 상 주는데 친구 1등이었어서 무조건 받을 거란 말이지... 괜히 졸업식까지 걱정돼... 지금 계속 넘어가도 그 때 상 받고 그러는 거 보면 나랑 성적 다르다는 거 아실 것 같은데 내가 왜 이런 생각까지 해야되나싶다ㅋㅋㅋㅋㅋ 나 친구가 나보다 성적 확 높아지고 난 어릴때처럼 잘하지못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기분이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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