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말쯤에 집안 사정이 확 안좋아지고 부모님 이혼하신데다가 나 몸까지 안좋아져서 담임쌤한테 자주 상담하고 그랬는데 나는 안좋은 일이 있으면 해쳐나올 생각을 안하는게 문제라고, 나랑 같이 상담하는 내내 선생님이 더 우울해졌다고 말씀하시는데 진짜 죽고싶더라ㅋ 그래서 내가 좀 중의적으로 그럼 그냥 다 내려놓을까요? 이랬는데 니가 그게 됐으면 지금 나랑 이러고 있겠니? 이러셔서 곧장 집가서 빌라 옥상에 올라갔었다... 마지막으로 너무 존경하고 고마운 언니한테 전화했는데 그 언니가 한시간 넘게 나랑 통화하고 집까지 와줘서 자살은 안했지만... 지금은 살아있어서 ㄱ다행이라는 생각 자주 하는데 그 쌤 다시 생각해도 너무 짜증나고 미웠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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