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2204592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N승무원 6일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8년 전 (2017/9/14) 게시물이에요
작년에 다떨어지고 욕엄청먹어서 이번에 가긴가야하는데 지거국이상가야해..근데 수시는 내신이 3극후반이야..공부맨날맨날했는데 머리에 남은게 진짜 없어..성적안나오면 맨날 혼나니까 강박관념생겨서 안외워지고 다음날되면 다까먹고..집에서 잠만 좀 자도 눈치주고 내가 180일 공부했는데 아는게 진짜 없어 왜 이렇게사나싶고 그냥 수능보기전에 죽으면 맘편할까 지금까지 산거 억울하긴한데 작년처럼 엄마미움이겨낼 자신이없다
대표 사진
익인1
와 ㄹㅇ 나네....나도3월부터했는데도 독해안풀리고 단어외운거까먹고 죽고싶고 떨어지면어쩌나이런생각만들고 아진짜 멘탈 단단해지는 치료같은거받고싶음 너무힘들어 대학이 뭐길래스트레스주냐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외우는거 진짜 억지로 외우려면 안외워져 물흐르듯이 그냥 가볍게 슬쩍 외우는게 훨씬 안까먹어.. 아니면 쓰니 공부법이 지금 쓰니랑 안맞을수도있어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나도 작년에 다 떨어지고 지거국 가려고하는 입장이라 공감된다ㅠㅠ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했는데도 성적은 그대로고... 진짜 공부는 머리같아.. 노력으로 되는 것 같으면 삼수사수하는 사람들은 다 서울대가지ㅠㅠ 꼭 지거국 가야하면 낮은 학과 찾아봐! 있긴 있더라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작년에 재수했었는데 지금 마음 알것같아. 난 아빠가 그렇게 힘들게했어서 형편이 되었는데도 학원 못가고 독서실에서 혼자 재수했었어. 하루종일 깜깜한데서 편의점 음식먹으면서 그냥 하다보면 하기는 하는데 내가뭘하는건지 모르겠고 과연 노력하면 이루어질까 이생각만 들더라. 그리고 가족조차 날 믿어주지 않는데 내가 할수있을까 이런생각도 많이 들고.
그래서 우선은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봤어.수능날 아무리 공부해도 갑자기 긴장을 하거나, 몸이 안좋거나 하는 이유로 수능을 못볼확률이 적지만 분명 있을거야. 그렇지만 세상 사는게 절대적, 100%라는게 어디있을까. 결과라는건 노력+운+그 외 로 나눠진다 생각하는데 운이라는건 내가 어찌할 수 없으니까 결국 노력으로 최대치를 끌어내야겠다는 결론이 나더라. 물론 그 노력이 끌어내봐야 전체의 70%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대치는 모르는거니까, 적어도 하고나서 작년처럼 후회는 안 남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했어.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결국은 마음이 아프더라고. 나 자신에 대한 실망, 그리고 모든게 내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가족. 가족한테 정말 실망하고 크게 정이 떨어졌어. 물론 우리 부모님 성장배경을 놓고봤을때 머리로는 이해할수 있었다? '아 그런일이 있어서 그런거에 그렇게 집착하시는 거구나.' 그렇지만 결론이 항상 '그렇다고 왜 내 마음은 배려해주지 않는거지?'이렇게 나서 원망만 커졌어. 아무리 내가 대학을 떨어졌다해도 잠자는거, 생활하는거에 그런 반응을 보일까. 이런생각이 항상 실망감과 찾아왔었어. 솔직히 이때 받은 스트레스와 상처때문에 대입끝나고도 상담받으러 다녔다. 펜잡기가 무섭고 부모님 꼴도보기싫어서. 상담 다닐때 상담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 결국 내가 부모님께 말하고 행동을 바꿔봤자 부모님은 결국 그렇게 사실거라고. 안바뀔거라하시더라고. 그말듣고 슬펐는데 점점 체념하게되더라. 상담 선생님은 문제를 그들이 아니라 내 인식으로 삼으셨던것같아. 부모님이 바뀔거라는 기대감, 나한테 사과할거라는 기대감, 내 말을 들어줄거란 기대감 같은거. 미성숙한 사람끼리 만나서 가정을 이뤘고 그게 아직도 해결이 안되어서 그 모습 그대로야. 한가지 다행인건 남의 말은 안들어도 그들끼리 토닥이며 산다는거.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살기 싫으니까, 부모님은 그 모습으로 살고 나는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정신적 독립'을 하는걸 강조하셨어.
지금 학생이라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을거야. 적든 많든 어쨌든 그거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거고. 금전적으로 지원받는거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니까. 지금 능력이 안되는데 어떡해. 그렇다고 노는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넌 나처럼 돈받는거에 죄책감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 훗날 갚으면 되니까. 그것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얽매이지 마. 너랑 부모님은 다른 사람이니까. 설령 부모님이 돈돈하셔도 넌 그 가치관과 충분히 다르게 살 수 있는걸. 다른것도 마찬가지야. 잠자는거가지고도 눈치주는데 부모님 생각은 그게 곧 게으르다는 거겠지만 넌 그렇게 생각하지 않잖아. 눈치를 받는다는 건 결국 부모님 생각을 너한테 그대로 투영시켜서 너가 부모님 눈치를 보기때문이겠지. 결국 인생 너혼자만의 책임인데, 부모님한테 휘둘리지 마. 받고 누릴건 누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아니면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르구나. 이게 그들 생각이구나. 넘겨. 어차피 내가 말해도 변하지 않아. 그냥 그들은 그대로, 나는 나대로 살테니까. 이게 내가 생각한 정신적 독립인것같아. 이게 말은 쉬워도 어렵긴해. 그래도 한번 의식적으로 생각하면 어느순간 자동적으로 생각하니까. 남은 기간 힘내고, 결국 나를 알고 날 보듬어줄수 있는건 자신뿐이니까, 스스로에게 많이 말 걸어봐. 일기도 좋고. 부모님 생각에 휘둘리지 말고. 응원한다. 익명이라 부끄럽지만 새벽에 너의 글이 눈에 밟혀서 올려봐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나도 비슷한 고민중이였는데 많이 도움이 됐어.. 고마워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다이어트 식단 어때??
22:14 l 조회 1
사장이 하루종일 전담 실내흡연하는 회사 다녀 말아?
22:14 l 조회 1
남친이 힘든 일을 죽어도 말 안함
22:14 l 조회 1
얘들아 쌍수 붓기 얼마정도 갔어?
22:13 l 조회 1
오늘 진짜 교회인(?)이랑 노래방 갔는데 충격
22:13 l 조회 1
익들 군고구마는 구워서 식혀?먹는게 더 촉촉하다
22:13 l 조회 1
혹시 어린이집 교사익 있어? 애기들 얼굴 합성하는거
22:13 l 조회 1
음식집은 진짜 추천 해주지 마
22:13 l 조회 1
뜨개질 한번도 안해봤는데
22:13 l 조회 1
수면검사하러 가는데
22:13 l 조회 1
2달 뒤 연차쓴다고 말햇는데 사실 연차쓰고 퇴사할거거든?
22:12 l 조회 1
데오드란트 효과 확실히 있어?
22:12 l 조회 1
인스타 질린다...뭐만하면
22:12 l 조회 2
남혐사상은 없는데
22:12 l 조회 4
초등학생때가 그립고 돌아가고 싶어.. 어떻게 하면 정신 차릴 수 있을까 조언해줘
22:12 l 조회 2
대학원 경쟁률 10:1이면 어느정도인겨...?
22:11 l 조회 5
나는 진짜 리뷰만 봤는데 충격 먹은 영화 있음
22:11 l 조회 14
마라탕 먹고싶다!!
22:11 l 조회 4
내 기준 한전 너무 좋아보이는데 왜 퇴사율이 높아?2
22:11 l 조회 9
미루고미루고미루던 자소서 드디어 썼다....
22:11 l 조회 2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