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얘 하나 때문에 2년 간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 뿐만 아니라 4명을 그렇게 망쳐놓고
때린 적도 없는 뺨을 붙잡으면서 맞았다고 울고불고 해서 학폭까지 열리게 해놓고
그 뻔뻔한 거짓말과 위선으로 사람을 한순간에 쓰레기 만들어놓고
뻔뻔하게 웃으면서 사는 꼴 볼 때마다 얼마나 죽이고 싶었는지 몰라
되게 웃기게도 그 여자애가 피해준 나 포함 3명이랑 동시에 고3 같은반이 되었고
걔는 이제 자기가 저지른 일에 후회했는지 그 날 엉엉 몇 안 남은 친구들 사이에서 울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1학기가 끝나기 전 그 친구들 마저 배신해서 친구가 하나도 없어졌지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만만한 애들한테
전문대 넣어? 나 같음 걍 안 간다 이러고
넌 얼마나 공부 잘 하는데 라고 따져 물으면
비웃음 가득한 얼굴로
네가 넣는 데 넣을 정도로 못하진 않아
이러는 애거든 ㅋㅋㅋㅋㅋ
꼭 내가 희망한 대학교 붙어서
졸업식 날 웃으면서 인사할거야
권선징악이 뭔지 알게 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그렇게 쭉... 내려가고 좌절해서 결국엔 망했으면 좋겠어
가족들 다 있는 자리에서 웃으면서 말해줘야지
아 그리고 수능 전 날 걔 텀블러에 설사약 다량으로 털어넣는 거 넣어볼까 생각했는데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데 안 나오네
내가 스스로 걔를 죽일 수는 없으니까
수능 망하고 인생 망해서 스스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내가 걔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상상도 못 할거야
한순간에 전교에서 이상한 소문 나서
기숙사도 내 손으로 퇴사 신청서 써서 나왔거든
다 내 얘기만 속닥거리니까
우리 엄마 울던 게 아직도 눈에 선해
실실 웃어주고
마음에 비수 꽂는 말 해도 참아주니까
그렇게 만만했니
내가 네 인생이 비참하게 끝날 때까지
꼭 옆에서 도와줄게
절대 용서 안 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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