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 때문에 좀 바로 옆 도시로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들어오는 버스가 시골들만 다 경유하는 버스라 만날 45인승 꽉꽉 채워타는 버스거든? 우리 버스 출발 5분 전에 같은 승차장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서 그 버스 승객 줄서고 우리 동아리 애들이 20분 전부터 줄 서 있었음 5분 전 버스 출발하니까 사람들 타면서 앞에 빈 공간이 생기잖아? 거기로 사람들이 다 끼어드는 거임; 2등이었던 우리가 8등 됨 다 할머니 아저씨 아줌마들이라 뭐라 대놓고는 못 말하고 새치기하는 거 봐... 양심 없다 진짜 이러면서 쑥덕거리니까 어떤 아줌마가 "아 그럼 먼저 타시든가요; 줄인 줄 몰랐다구요" 이러는 거임 줄은 너무나 나 줄이에요!!! 하면서 세워져있었음 심지어 일행 5명 중 앞의 2명 타니까 다시 끼어들어서 일찍 탐; 너무 짜증나서 우리끼리 욕하다가 피곤해서 자고 일어났는데 그 아줌마랑 같이 내렸음 처음으로 내린 애가 그 아줌마랑 부딪히니까 그 아줌마가 버스 내리는 문 앞에서 애 옷을 확 당겨서 잡더니 반말에 막말을 막 하는 거임 난 세번째로 내렸는데 얼굴 보니 아까 그 아줌마고 언성이 높길래 바로 녹음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음하면서 화면 살짝 돌려서 친구 보여 주니까 친구도 성격 불같은데 눈치까고 조용히 있더라 모욕죄가 어쩌고 너 나 아냐 생각이 없냐 반말 써대는 거 넘 웃겼음 자긴 녹음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어린 여자애들이니까 막 몰아치듯 말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듣다 듣다 못 들어줄 쯤에 녹음 저장하고 그 아줌마 말 툭 끊고 친구한테 야 가자 이러니까 그 아줌마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녹음기 화면 정면에 딱 보여 주면서 눈웃음치듯이 씩 웃고 별별 일이 다 있다 야 ㅋㅋㅋㅋㅋ 하면서 집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줌마 빼박 우리 이름 물어볼 각이었거든 고등학교는 동네에 하나뿐이니까 괜히 학교에서 문제생길까 봐 녹음시작한 건데 녹음화면 본 순간 그 아줌마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나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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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바뀐 이름 어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