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에 이런 글 올라오는 거 보면 옛날에는 좀 이해 안 되는 것도 있었는데 ㅋㅋ... 내가 너무 현실에서 힘드니까 올리게 된다
이런 거 올리는 거 자체로도 죽기는 싫은 거겠지 근데 너무 미칠 거 같아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아
그냥 내 존재 자체가 부정당한 기분이고 앞으로 더 산다고 해서 나는 다시는 이해받지 못 할 거 같아
나는 원래 멘탈이 진짜 강한 사람이었는데 오늘 그게 박살 난 기분이야
다시는 원래대로 못 돌아갈 거 같아
왜냐면 나는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사람들한테 이해를 못 받거든
죽는 건 오바겠지 나는 그럴 용기도 없으니까ㅋㅋㅋ
아까 칼로 팔목을 그었는데 아프진 않았어 근데 살이 벌려져서 그 사이로 진짜 새빨간 피가 나오는 게 섬뜩하더라
주변 사람한테 털어놓을 수가 없어 다들 나를 밝고 활기찬 사람으로 알거든 내가 이러고 있는 거 보면 이해 못하고 떠날거 같아 그럼 난 또 무너지겠지
담배라도 펴 볼까? 어떻게 했니 다들... 이렇게 죽고 싶을때 어떻게 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