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학교1학년때 친구랑 둘이서 스파이놀이?ㅋㅋㅋ막 벽쪽에 붙어서 걷고 사람없다오바 이런말하면서 노는건데...ㅋㅋㅋㅋ지금생각하니 웃기네ㅋㅋㅋㅋ쨌든 그걸하다가 서로 헤어진거야ㅋㅋㅋㅋ그 스파이들보면 벽에는 바짝붙고 이동할때는 후다닥 움직이잖아 그래서 후다닥 움직일때 서로 헤어진거지ㅋㅋㅋㅋㅋ근데 마침 그땐 내가 폰이 고장나서 연락방법이 없었단말야..ㅠ 친구를 찾는데 못찾았어ㅠㅠ빌라촌에서 논거라 빌라가 넘많아ㅠㅠㅠ쨌든 계속 찾으면서 걷고있다가 어떤 50대 중반? 돼보이는 아저씨가 목발을 한쪽에 끼시고 이마트 큰 봉지에 요즘은 종이가방 아님 500원짜리 일회용가방 그런건데 그땐 그냥 일반 큰 슈퍼가면 주는 주황색깔 큰봉지! 가장큰 봉지에 과자같은거 가득 담겨져서 아저씨 옆에 놓여있는거야 그냥 지나가려는데 '잠깐 이리와봐' 불러세우시는거야 그래서 갔지 '집이 바로 앞인데 옮겨줄수있니?' '아 네!!' 별생각없이 알았다고하고 짐을 옮기는데...내가 힘이 좀 쎈편이야 그 있잖아 여자애들중에 조금 특이하게 쎈아이ㅋㅋㅋ쨌든 짐을 드는데 한손으로 들기엔 좀 무겁더라고 두손으로 들고 옮겨달라는 빌라 지하까지 갔어...근데 갑자기 느낌이 쎄- 한거야....빌라가 좀 낙후된빌라라 낮인데도 지하엔 빛이 들어오지않아 어둡고 빌라 문엔 아파트처럼 집안에서 바같 보라고 만들어놓은 그 조그만한 동그라미가 있었는데 누가 그걸로 날 보고있다는 느낌이 느껴졌거든...그리곤 문앞에 그 봉지를 내려놓고 이제 1층으로 올라가려고 시선을 틀었는데 그 아저씨가 빌라1층에서 날 내려다보고있더라고....본능적으로 위험하다고 느끼고 막 뛰어올라가서 안녕히계세요! 하고 빌라를 나와 금방 친구를 만났어.......근데 생각해보니깐 너무 이상한거야...목발을 짚을정도로 걸음이 어려우신분이 그렇게 많은 장을 보셨을까....가끔씩 생각날때마다 무섭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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