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2226693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34
이 글은 8년 전 (2017/10/04) 게시물이에요
일단 집안차이..? 

 

우리부모님도열심히사셨지 근데 두분다 가방끈이짧으시고 연세가많아 아빠는 공사판 쉽게말해 노가다하시고 엄마는 식당일? 음..부모님은 마을버스비도아까워서 걸어다니시는 분들이야 피부과? 가본적도업ㅎ고 본인들의 취미가없으셔 영화보러가기 골프치기?어휴 상상도못할일이지 어렸을때부터 닭꼬치하나 사달라해도 돈없다하시고 10번중에 3번사주실정도?  

 

스무살 되고 정말 착한 사람을만났어 사귄지 한달째였을까 워낙 잘꾸미는건알았지만 왼팔에 찬 팔찌는 한번도 안빼더라고 구두도 그때 한창 닥터마틴유행이였는데 처음보는 고급스러움이였어 그려라니하고 홍대를 지나가는데 어떤 길거리상인분이 ‘어머 이거 지디가신는 브랜드아냐~~비싼거!’ 이러시고 팔찌를보곤 ‘헐~이거 까르띠x네!!’ 이러셨어 난 모르니까 그게뭐냐물었지 근데 진짜 모르냐는표정으로 이거 팔찌하나에 삼사백이라고 그러드라 남자친구는 당황해하몀서 그냥 가자했고 나중엠 ㄹ어보니 가족들끼리맞춘거래 어쩌면 나는 여기서부터 마음속으로 얘와 나를 비교하면서 작아지곤했어 시간이 더지나보니 점점 심해졌어 나는 일하면서 얘랑 데이트할때 지출하는것도 내월급 거의다써야했는데 얘는 엄마카드를쓰더라고 부럽더라 이거 그리고 어디가거싶다하는데 하남 스타필x? 막 양평에 예쁜카페..? 우와..카페들을 꿰고있었어 나는 커피한잠도 아까워서 피방에서 시간보내는 타입이였거든..이정도는 그래 이젠익숙해 더많은데 갑자기쓰니까기억이 안나 이해해줘..아 내가 아파서 최근몇달 쉬었거든 근데 엄마한테 용돈달라고할땐 눈치보고 한숨들으면서 받아야하는데, 나는 핸드폰요금도 6만원나왔다고 구박받다가 타이밍놓쳐서 두달 연체될때 얘는 핸드폰결제로 자기가먹고싶은거 쓱쓱쓰고 40만원나어ㅏ도 아무말없이 어머님이 사주실때..? 그리고 집데이트하면서도 집도 참깨끗하고넓었지..부모님은 어디가셨어?하면 ‘골프치러가셨어~’이러구 최근엔 술먹다가 이런저런얘기햇는데 어머님 비상금 팔천을 얘한테 주셨다더라 그래서 주식한데 그리고 부모님은 송도?쪽에 집두채있으시고..어머님아버님 둘다 그냥 자영업?사무직?하셔 강변에살고 엄청난 부자는아닌데 중상쯤은되는거같아..사건은 어제터졌어 얘만나고 나한테 투자를 거의못해서 같은화장품을 8개월가까이쓰다보니 정말 피부미인이라는 소릴들었었는데 빨갛게 여드름이생기더라고 그래도 얘도 엄카뺏기고 둘다 돈생기면 서로같이잇는 시간에쓰는건 똑같아서 티안냈는데 버스기다리면서 한마디하더라구 ‘아 얼굴에 뭐가 자꾸나네..피부과가야겠어ㅠㅠ관리좀받아야겠다’  

 

하 진짜 아무말아닌데도 난 마음이 막 무너지더라 

얘도 내형편알아 근데 이렇게 가난하고 힘들지는모르겟지 자기가 상처주려고 하는 행동 말이아닐텐데 말하기도 그래 괜히 자격지심이잖아..나쁜사람도아니고 잘해주는데 우리 사이는 아무문제가없어 그냥 나혼자 이렇게 뭉그러지는거같아 바보같지
대표 사진
익인1
쓰니야 많이 힘들었구나 ㅠㅠ 글만봐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보인다...사랑이라는게 참 야속한게 그 감정은 정말 보물같은데 현실상황을 고려해주질 않는다 그치? 사정을 다 말하자니 자존심도 조금 상하고 좀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이대로 만나자니 쓰니 마음이 점점 무너질것같고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좋아하는 마음이 크고...어쩌면 좋을까 ㅠㅠ 내가 쓰니 상황을 다 아는게 아니라 뭐라 딱 조언해줄수는 없지만 쓰니 속상한 얘기는 들어줄수있어!
8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모바일로 이렇게 길게 타자쳐준것만해도 너무고마워 내가 얘랑 사귀면서 내내생각해봤는데 얼른 번듯한 직장갖고 내 자존감을 높이는게 중요한거같아..!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그래!! 우리 쓰니가 너무 좋게 생각하는거같아서 다행이다 ㅠㅠ 내가 볼땐 쓰니 이미 자존감 높은거같아!! 이렇게 힘들수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생산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다닛 ㅠㅠ 따흑 ㅠㅠ 다컸어 우리 쓰니 ㅠㅠ 앞으로도 예쁜 사랑 할거야!!
8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우와 뭐야 이런말들으니까 눈물날거같아 그냥 자존감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긍정적으로 생각해줘서 너무고맙다..그 긍정 ㄲㄱ 배워갈게 진짜 고마워..ㅠ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아니야!! 난 정말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 고민해봐도 뭐라 뾰족한 수가 생각이 안났는데 쓰니는 결국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낸거잖아...진짜 어른스럽고 멋져 ㅠㅠ 그래도 앞으로 쓰니가 살아갈(?)때 어른스럽다는 말에 너무 강박가지지 않아도 돼!! 힘든일이 있을땐 주변에 내가 힘들어요~라고 한번쯤 말하는것도 좋을거야!!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3에게
내가 너무 어른스럽다 어른스럽다 해서ㅠㅠ 내가 걱정킹이라 또 걱정돼서

8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4에게
진짜 이렇게진심으로 들어준거 자체가 고마운일이니까 걱정하지마!!!!! ㅠ우리함께 남은연휴 행복하자(๑╹ω╹๑ )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6
글쓴이에게
햄보카쟈~~~앞으로~~~~쓰니듀~?나듀~?❤️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아냐 바보같지않어
나두 대학들어오면서 알바한번도 쉰적없고 쓰리잡해가면서 학점챙겨가면서 집에 돈드리고 내용돈하고 병원비까지 하나하나 나스스로 다챙겼어
그렇게 정신없이 학교다녀도 마음맞는 오빠랑 사귀게 되더라 오빠도 돈없어서 힘들다하는데 그래도 집에서 차도 사주고 돈걱정없이 공부할수있게 딱 해주는데 그게 너무부럽더라...
그래서 학교휴학하고 작정하고 뼈빠지게 돈벌어서 지금은 돈좀 모아놓은 상태에서 공부하고있는데 확실히 알바하나만해도 예전보다 마음도 가볍고 몸도 예전보단 안힘든거같아 ㅎㅎ..ㅠㅜㅜㅜㅜㅜ
어쩌다보니 위로도아니고 뭐 내얘기만한거같은데ㅠㅜㅜ
여튼 쓰니너무 자존감 낮다고 생각하지도말구 계속 낮아진다고 생각하지도 말구 괜찮은 방법을 찾아보자!

8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대단해 알바하면서 공부도하고 돈모으는거? 절대쉬운일아니야 진짜 참고할게 익인아 너무 대단하다 고생했어 앞으로는 덜고생했으면좋겠다 고마워!??
8년 전
대표 사진
익인7
흐어어엉엉어ㅓㅇ 고마오ㅠㅠㅜㅜㅜ내가 위로해주려고 들어왔다가 위로받네ㅠㅠㅜㅜ
쓰니두!!!!
계속 자존감 낮다구 생각하면 진짜 낮아질거같아!!!
우리 좋은생각만하자!!!?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아 챗지피티 진짜 웃기네 ㅋㅋㅋㅋㅋ
23:44 l 조회 1
설거지 방법 이렇게 해야해?
23:44 l 조회 1
내 인생에서 제일 인기 많았던 시기가 걍 근자감 넘치던 시기
23:44 l 조회 1
커트라인 개 빡세네 ㄹㅇ
23:44 l 조회 2
간호사 신규 가르치는 입장에서 뭐가 나아?
23:44 l 조회 3
중안부 너무 짧은 것도 별로인 거 같아 (내 얘기)
23:43 l 조회 6
이거 탈모야??
23:43 l 조회 6
벌레 아예 못잡는 사람 있어?1
23:43 l 조회 5
처갓집 슈프림 순살vs교촌 허니콤보
23:43 l 조회 3
오래 서있는 익들 슬리퍼 뭐 신음 1
23:43 l 조회 3
Ai 등장으로 앞으론 업계가 점점 힘들어질거야
23:43 l 조회 16
나 원래 매트파였는데 점점 촉촉립이 좋아
23:42 l 조회 6
도파민이 필요해…1
23:42 l 조회 4
옆짱구 익들 잇어??
23:42 l 조회 3
일본에서 무조건 사와야 할 기념품 2
23:42 l 조회 23
실트 두쫀쿠 인형 보고 뇌절이네 했는데
23:42 l 조회 12
익들은 선배가 실수하면 말 함?1
23:42 l 조회 10
사주에서 구설수 조심하라는건 어떤 이유에서야?
23:41 l 조회 9
이거 다이어트 잘하고있는거야?2
23:41 l 조회 8
억압적인 환경에서 자란 익들.. 연애는 똑바로 해??2
23:41 l 조회 14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