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학원 수업이나 현강은 학교 수업이랑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 그 수업을 딱 들어야하는 거잖아
예습 복습은 각자의 몫임은 당연한거고.
강의를 듣는 것 만으로는 흡수가 잘 안되지만 정해진 진도를 맞춰서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혼자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고마운 역할을 하는 지 알 수 있을거야
반면에 인강은 시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그냥 책 읽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돼
얼마든지 내 페이스에 맞춰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그만큼 흡수율이 높아!!
그런데 단점은 절대로 진도를 따라 갈 수 없다는 거야 솔직히 강의가 쉬운편이면 가능할 수도 있는데 웬만해선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예를 들어서 그냥 소설책 한 권을 친구들한테 읽어오게 시켰어
애들마다 기본 지식, 경험, 사고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책을 읽더라도 어느 부분에선 속도가 뎌디고 빠르고가 다르겠지
만약 독서회 같은 걸 만들거나 독서강론회 같은 장치를 마련해둔다면 읽는 속도는 비슷해질거야 대신 학생들마다 흡수율의 차이가 날 뿐.
이 말을 왜 하는거냐면 좀 맥락없이 보일 순 있는데
인강은 공부의 단독적 수단은 못 되는 것 같음 (수험공부로 한정해서 하는 이야기야)
물론 모든 내용을 흡수할 만큼 많~~~은 시간이 있으면 상관 없겠지. 근데 수험생활이라는 건 일단 한정된 시간 안에서 최대 효율을 봐야하는 거잖아
그리고 강사가 아닌 수험생 입장에선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한 지 판단 할 수 없고
결국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은 모든 부분을 흡수하려고 하니까 시간이 부족한거지
인강은 그냥 흡수를 도와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게 편한 거 같음
만약 독재를 고려하는 익인이 있다면 그냥 학원을 가는게 훨씬 좋을거야ㅠㅠ
그리고 주말에 보충이 필요하다 싶은 부분은 인강을 듣고 (절대로 전체를 들으려고 하지마)
독재가 실패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난 일단 이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함
참고로 나는 고2 때 자퇴하고 독학으로 수능 준비했고 반수하겠다고 1년 반을 더 날려먹은 사람이야ㅠㅠ 독학에 대해선 2년 넘게 겪어봐서 쓰는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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