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낳아야할지 지워야할지 고민이야. 난 낳고 싶은데, 낳고난 후에 우리 집안의 환경 때문에 아이는 원치않게 흙수저가 되는 거니까. 그게 미안할 것 같아서.. 막 밥 굶어여하고 그런 가난은 아닌데 그냥 남들하는 거 다 못해주고 그런 정도인 것 같아 돌잔치나 이런 것도 살아가면서 못해줄거고 키우다보면 내가 이런 것도 못해주는 구나 하는게 더 많아지겠지? 그냥 단순히 생각만 할 수 잇는게 아니고 이제 애기가 생긴 거니까, 정말 현실적으로 고민해야할 때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나는 친정 부모님이 안계셔서 도움 받을 분은 전혀 없어. 익인이들이 나라면, 혹은 내 아기라면 어떤 선택을 해줬으면 좋겠니? 지금 2주가 넘어가도록 고민 중이라 한 번 올려봐. 현재 7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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