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사람들이 볼까 겁나지만 ㅋㅋㅋㅋ 나는 대학생이고 자취를 해 근데 내애인 물론 그땐 친한동기ㅋㅋ였는데 집이 가까워서(바로 옆건물이얌 현재는 아니지뫈) 내가 밥을 하거나 국을 끓이면 얘를 불러서 같이 먹곤했어 가끔 지친구도 같이ㅋㅋㅋ 그러다가 더친해져서 영화도 노트북으로 같이보고 그냥 그렇게 놀았는데 어느순간 얘가 남자로 보이더라고 근데 티를 안냈지 그렇게 지내다가 하루는 영화를 보다가 잠이들었어 잠든 줄도 몰랐는데 깨니까 새벽이더라고 근데 나는 얘를 좋아했으니까 자는척하면서 팔껴안고 그랬지ㅋㅋㄱ 나 참고로 얘가 첫애인이야ㅋㅋㄱㅋㄱㄱㄲㅋ 근데 몸살이 제대로 걸린거야 그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었는데ㅋㅋㅋ 진짜 너무 아파서 움직이질못했어 우리집으로 갈라했더니 너무 멀고 일어나기는 커녕 화장실도 못갔어 그날 얘가 하루종일 간호하고 약사다주고 죽사다주고 하다가 내가 약기운에 또 잠이들었지 그렇게 얘 집에서 이틀 잤어ㅋㅋㅋ 그러고 새벽에 깼는데 자지도 못하고 날보고 있더라고 무시하고 잤지 그러니까 좀 나아져서 대화를 하는데 그냥 속깊은 얘기를 터놓게 된 것 같애 그러다 실수로 얘 허리를 쳤는데 엄청 간지러워하는거야 누워서 말하고 있었거든ㅋㅋㅋ너무 간지러워하니까 막 장난치고 싶어져서 허리며 목이며 엄청 간지럽혔어 얘도 질세라 날 간지럽혔고 그러다가 훅 가까워졌는데 내가 너무 놀래서 애인 눈을 가렸어 얘는 또 장난치는 줄 알고 나 간지럽히고 있었고 나는 계속 눈가리고 있었지ㅋㅋㄱ 그랬더니 힘빠졌는지 가만히 있다가 "손 왜 안떼?" 나는 너무 부끄러워서 진짜 부끄러워서 그렇다고 말했어 애인는 뭐가?라고 되물었고 나는 가까워서 그렇다고 대답했엌ㅋㅋ 그랬더니 "그럼 이러면 까무러치겠네 "하더니 훅 다가오는거야 나는 너무 놀래서 고개 뒤로 훅 빼고ㅋㄲㅋ 애인는 웃으면서 "그니까 이제 손떼" 라고 말했는데 내가 오기로 안뗐고 안놀랬는데?ㅋㅋㄱ 그랬더니 당황하더라고ㅋㅋㄱㄲㅋ ㅋㅋㅋㅋㅋㅋ개귀엽다 당황하다가 지도 오기로 "그래? 이래도?"하면서 코닿을 거리로 다가오는거야 나는 진심 너무 놀래서 으으으으음?! 하는 소리내면서 고개 뺐고 얘는 손을 뗐지ㅋㅋㅋ 근데 표정관리하면서 다시 손으로 눈을 가렸어 그러곤 나는 안놀랜다곸ㅋㄱㅋㄱ지금생각하니까 개유치하닼ㅋㅋㅋㄱㅋ니가 더가까이 다가와도 안놀랜다고 했지 그랬더니 진짜 입술 사아아알짝 닿을뻔한거리에서 "●●●오늘 왜이래? 뭐해?" 하는 말에 당당하게 "유혹" 이라고 말하고 뽀뽀했어ㅋㅋㅋㅋ 그러고 얘가 뽀뽀하고 부끄러워하다가 키스했지. 내 첫키스였엉 키스어떻게하는지모른다고 얘기까지했었다ㅋㅋㅋㄱㅋㄱ 그렇게 지금까지 사귀는 중이야 아직도 드라마나 영화볼때 첫키스신보면 그날떠올라서 엄청 설레ㅋㅋㅋ 쓰다보니 길어졌다 그냥 그날을 잊기싫어서 썼어 간만에 독한감기라 떠오른듯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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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와 결혼 전 배우자 기도를 했었다던 송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