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고등학생이야 나는.. 아침 등교할 때 사람 많은게 너무 무서워서 1시간 일찍와 1시간 일찍와도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두려워서 항상 택시를 타고 학교에 도착을 해 복도에서 누가 나 보는것 같고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항상 몸을 웅크리고 최대한 빨리 걸어가 밖에서 항상 마스크 끼고 다니고 고개를 들지 못해.. 원래 이정도여서 아닌척 밝은척 피곤해서 안나가는척 그렇게 모두에게 숨겼어.. 그런데 최근에 큰일을 격었는데 그 뒤로부터 밖에 나가면 숨이 안쉬어지더라.. 지하철에 타니 아무 말이 안나오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식은땀이 줄줄 났어.. 지금 버스타고 집 가는중인데 눈물이 주룩주룩 나 모두가 날 보는거 같아 숨이 안쉬어져 울면서 용기내서 전화해서 엄마한테 말하려 했는데 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내가 너무 싫고 막 여러 감정이 겹쳐와서 못말하겠어.. 나 어떡하지..? 우리 엄마 기러기 아빠여서 혼자 안그래도 힘드시단 말이야 집안 형편 넉넉하지도 않고 어떡하지 이런데 어떻게 말해? 근데 어떻게 안 하면 정말 내가 죽을거 같아.. 나 어떡하지..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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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텝인데 난 내 자식 절대 아역 안 시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