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쌤인데 ㅋㅋㅋㅋ 당시에 교사된지 3년?... 스물 후반이여서 학교 안에서 되게 어린 쌤이라고 일도 많이 떠넘기고 야근도 엄청하고 나 힘들어 죽겠다고 신세한탄도 많이 하셨는데 난 원래 담임쌤을 아무생각없이 우리선생님이라 저장하는 버릇이 있는데 부모님도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이러고. 나와 소속되고 관련있으면 그렇게 저장하거든 근데 어느날 쌤이랑 방과후에 뭐 묻다가 반친구힌테 연락해보래서 주소록 찾는데 우리선생님을 보셨나봐 그래서 누구냐길래 쌤인데요? 이러니까 갑자깈ㅋㅋㅋㅋㅋ 엄청 감동 받으셔서ㅋㅋㅋㅋㅋㅋ 가슴 부여잡고 짠한 눈빛으로 나 쳐다보던게 잊혀지질 않음 그날부터 가끔가다 나한테 뭐 말하거나 시킬때 우리 선생님이 말씀하잖냐~ 우리선생님이~ 이러고 ㅋㅋㅋㅋㅋ 진짜 지겹도록 들었는데 막바지 학기 와서 애들이랑 작별 인사 비스무리하게 하는데 자기 솔직히 힘들어서 교사생활을 다시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쓴이가 해준 우리선생님이~ 어쩌구~ 이래서 선생님 되는구나~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감동이였나봐... 미생 장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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