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연락 닿은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서로 인생 친구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어
학생때는 서로 너무 힘들어서 잘 못 알아봤는데 만나고 나니까 엄청 생각 잘 맞아
그런데 얘가 집 안 사정도 복잡하고 자취한지 오래되고 좀 사기 비슷하게 당한 적이 있거든 여자 잘못 만나서 그래서 그런지 보면 옷을 3벌로 돌려입더라고...
간단하게 셔츠 하나 사줄까 하는데 오바일려나? 셔츠랑 맨투맨 하나씩 해서 5~6만원 안 넘게...
얘 생일도 9월 말이었는데 얘가 일부러 안 알려줘서 내가 몰랐었어서 못 챙겨줬었거든 부담스러워할려나? 그리고 내가 나한테 쓰는 건 아까워하는데 주변에 너무 함부러 쓴다고 친구들이랑 부모님들이 막 뭐라고 하긴 하는데 이것도 그래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