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하... 엄마 손목터널증후군이라서 다음주 화요일에 수술받으시는데
나는 그날 아침에 시험있어서 그거 치고 바로 병원으로 갈거거든.
지금 오빠는 학교 다니다가 휴학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엄마 수술날에 당연히 같이 갈줄 알고 가는거지하고 오늘 물어보니까
수술 있다는거 들었는데 화요일에 뭐 있어서 봐야겠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미 엄마 수술하는 거 알고있고 학교도 쉬고있고 딱 그날 하루인데
왜 갈수가 없다는 거냐고 엄마 혼자 보내려는 생각하는게 미친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무슨 화를 내면서 네가 그렇게 잘났냐고 어린데 말하는게 다 그러고 그럼...
그날 뭐가 있을수도 있지만 바꿀생각이고 그럴 의지를 표명한거라고 화내고 (싸울때 저런식으로 궤변을 늘어놓음)
근데 가끔 가족에 대한 사랑같은거나 부모님께 애틋함 막 이런 감정도 없어보여서 소름돋을때도 있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사교성 좋대. 그런데 남들한테는 그렇게 잘하면서 엄마한테는 왜...
이십대 후반인데 어쩜 저러는지 ㅋㅋㅋㅋ 하... 힘들다. 앞으로 살면서 계속 이럴것 같아. 의지할수 있는 가족이 아닌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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