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산책할때 진짜 주변사람 눈치 많이보는 편임. 특히나 우리애가 진돗개라 좀 커서 더 신경쓰는데 이게 맞다고 봄!(나도 얘 키우기 전에는 개 무서워했었고 하핳) 멀리서 사람 보이면 불러서 줄 짧게 잡고 지나칠땐 애 끌어안고 앉아서 몸으로 막기 특히 애기들 지나갈 땐 멀리 돌아서 가거나 구석에 잠깐 서있기 엘리베이터 탈 땐 먼저 보내고 다음꺼 따로 타기 등등! 진짜 내 눈에야 애기고 귀엽고 착하고 순둥이고 다 하지만 남들 눈에는 등치큰 개!!니까.. 얘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ㅠㅠ 싶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내가 조심하는 편이야 근데 산책하다보면 느끼는게 개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소리는 지르지 말아줬으면 ㅠㅠ 소리지르면 강아지도 놀라서 뛴단말야? 근데 얘가 뛰면 그분은 더 놀라서 더 크게 소리지르고.. 악순환이여.. 멀리서부터도 보이면 제가 애 끌어안고 있잖아여ㅠㅠ 그냥 지나가주세여ㅠㅠㅠㅠ 그리고 제발... 훅 다가오지 마세여... 얘 겁 많아요.. 등치만 컷지 앱니다ㅠㅠㅠ 놀래서 짖으면 우리애한테 뭐라고 할꺼면서ㅠㅠㅠㅠ 진짜 많이 바라지도 않음! 저거 딱 두개만 해줬으면 조켔다.. 물론! 저게 되려면 보호자가 애를 잘 케어해야하는게 먼저인 건 사실!! 멍뭉이 키우시는 분들! 물론 우리눈에야 다 이쁜 애들이고 새깽이고 세상 이런 순딩이가 없다지만.. 그건 내새.끼라서 그런거에여.. 우리애 안물어요 허허 하지마세여... 는 요번 사건때문에 산책나가기 눈치보여서 혼자 주절댄 글임미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