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하지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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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왜 그런 생각을 해 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도전 자체가 너무 멋있어 쓰니야

[글쓴이]

아냐 나도 시작할땐 그랬는데 결과가 안따라오는 도전은 아무도 멋있게 안봐주더라

[익인5]

내가 멋있게 봐줄거야 그리고 여기 밑에 익인들도 있네! 너무 잘해왔고 잘 할거야 꼭 성적,합격 얘기만이 아니라 넌 꼭 잘 될거야 행복해질거야 믿어봐

[익인3]

나는 n수 하는게 제일 대단하다고 생각해. 멘탈이 강하다는 걸 제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 같거든. 수능 잘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100세시대 몇 년 느리게 걷는다고 절대 뒤쳐지는 거 아니야.

[익인4]

22222

[익인6]

333333 그걸 시작한 것 부터가 보통 멘탈이 아닌것임 진짜루,,

[익인7]

4444 나도 재수중이지만 n수.. 진짜 대단해...

[익인9]

난 반대로 재수 안한걸 후회해..적성에도 안맞는데 취업잘된다고 공대왔거든 근데 막상 여기도 취업 잘 안되고 하고싶은것도 아직 못찾아서 너무 우울해..그래서 재수생이나 N수생보면 부러워!! 익인이는 아직 가능성이 많으니까 충분히 잘 할 수있을꺼야

[익인10]

쓰니 나도 n수생이야 이번에도 가망이 안보여서 한번 더 하려는데 이제는 부모님 지원도 없어서 알바부터 구하는 중.
진짜 힘들고 죽고싶은 마음 이해해 고운 시선으로 보는 사람 하나 없고. 그래서 난 더 욕심이 생겼어 내가 성공하는거 보여서 인정받으려고.
난 자기 자신이 가장 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말주변도 없고 이거 다 시덥잖게 들리겠지만 시간? 늦었다고? 그딴거 안중요하고 옆에서 누가 뭐라던 너가 하고 싶은거 해 그게 제일 중요해.
생각이 복잡하면 산책이라도 하면서 마음다잡자! 쓰니 화이팅!

[글쓴이]

익인이같은 사람이 여기서 다들 말하는 대단한 사람인가봐 나는 용기있게 도전한게 아니라 그냥 객기 부린것같아 너무 늦었어 난

[익인16]

아냐ㅠㅜ 제발 포기하지마 하고싶은거해 그렇게 사는거지
쓰니 진짜 힘내라..!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ㅜ

[익인11]

남들은 도전조차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쓰니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힘을 짜내면서 여러 번 했다니 진짜 대단해... 대단하면서도 안타깝고 안쓰럽다.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쓰니가 의미없고 멍청하게 보냈다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절대 헛된 시간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결과가 어떻든, 길다면 긴 시간들을 한가지 목표를 위해 쏟아부운 것 자체가 그 경험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이고, 그 힘든 시간을 꿋꿋히 견뎌냈다는 것 또한 가치 있는 일이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올해도 시험을 보는 거지? 시험이 점점 더 다가올 수록 마음도 많이 싱숭생숭하고 두려운 마음도 커지겠지만, 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응원할게.

[익인12]

미래에 성공할 너에게 지금은 결국 과정일 뿐인걸

[익인13]

잘 견뎌내면 기뻐서 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익인14]

나는용기가없어서재수도못햇어
도전하는 그 마음이 더 멋있어보인다.

[익인15]

삼수생이니...나삼수생인데...나 수능전날 자살하려고..이번생은 그냥 끝인거같아 부모님 믿음에 보답도못해주고 진짜 벌레보다못한존재야 잠도안오고 하루종일 울면서공부하고 배도안고프고지금도 사는게사는게아닌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