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선택인데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보통은 대학까지는 필수과정이라고 여겨지잖아 가난해서 질좋은 교육을 못 받게 할거면 애초에 낳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난 항상 생각해 우리집은 동생 아님 나 둘 중 하나만 낳았어야한다고... 공무원 외벌이 월급인데 생각 조금만하면 대학등록금 몇천 들어갈거 학원비 +) 혹시 모를 재수비용.. 난 다행히 한큐에 왔지만 당장에 기숙사비+등록금도 너무 힘들다고 나한테 늘 압박을 줘.. 심지어는 내 표점보다 30점대 낮은 국립대 생각은 없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나도 고등학교 다닐 때 고액과외 받고싶었어.. 논술전형도 써보고싶었는데 1회당 6만5천원이래 가끔 생각해본다 아 내 수능점수면 웬만한 대학 최저는 다 맞추는데 논술 했으면 한단계정도는 더 높은데 갔었을수도 있겠다. 당장에 나부터 이런데 내 동생은 어떡하냐 진짜ㅋㅋ 가난의 굴레가 너무 버겁고 힘들다 남들 학원 다닐 때 학원 하나 못 다녀봤는데 최소한 공부가 하고싶을때 하게 해줘야하는 환경을 제공해주는게 의무라고 생각해 그래서 난 자식을 낳아도 1억 여유자금 만들고 낳을거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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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은행에서 실시했던 사내 소개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