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수해서 막학기고 친구는 지금 대학원다니고있어 다른 친구는 아예 대학을 안갔고 알바하면서 살고있음 알바친구는 알바하면서 여행다니고 하다가 그만두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아무튼 자유롭게 사는중이어서 내가 굉장히 부러워했거든 요새 대학나와서 뭐하나 이런 현타가 와서... 근데 대학원친구가 “알바친구는 나중에 뭐하고 사려고 저러는지 몰라...” 이러는거야 뒤에 주저리주저리 말을 더 했었는데 너무 오지랖같은거야 그래서 내가 “그건 알바친구의 인생이지 요즘같이 취업 안되는 시대에 그렇게 자유롭게 살기도 쉽지않아 나는 부러운데” 이랬거든 근데 대학원 친구가 “차라리 나처럼 대학원이라도 가지 나는 학력 높이고 공무원 되서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할거야 걔 나중에 결혼은 어떻게 한대?” 이러는거야... 그 말을 듣는데 나도 모르게 좀 욱해가지고 “학력이 뭐가중요해 학력높여서 결혼할 생각하는 것보단 알바하면서 살더라도 하고싶은거하면서 사는게 낫겠다” 이러면서 싸웠거든 금방 풀릴거같긴 한데 왜 그런생각을 가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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