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머만 하면 자기자랑이야ㅏㄱ

진짜 너무 많아 먼 얘기만 하면 다 자기자랑 

오늘도 자기어제 엄마랑 새볔두시반까지 얘기했다면서 구래서 난 머 고민얘기가 했더니 자기 집안 자랑~ 자기 삼촌이 한양대고 육촌이 연세대 법대며~ 자기 외할머니가 엄청 큰집에 살았다느니  

맨날 다 자기자랑이야 진짜 머만하면 진짜 얘랑 같이 놀기 싫다 어떨땐 보면 괜찮아서 미워했던게 미안해지다가 또 저러면 정뚝떨  

걍 얘말에 빡친적이 한두번이 아님 

성적으로 걍 팍 밟아주고 싶다 

내가 고삼이거든 근데 머 내가 최저만 맞췄우면 좋겠다 이러니까 같은대학 넣었거든 구니깐 자긴 최저 10월에 맞췄다면서 재수없게 또 옆에서 이지이랄 나도 10월엔 맞췄다고 걍 9월 조진고 때문에 구러는 거지 아오 

맨날 지자랑이야 솔직히 얘랑 나랑 공부 비슷하게 쪼금하는데 얘가 쫌 더 잘 나오긴하는데 내가 그것때문에 약간 빡치는것도 있는데 얘 나 견제해서 신경 거슬리게 나불나불 아 진짜 싫어  

얘진짜 대학으로 콱 밟아버리고 싶다 

내가 고1때도 얘랑 같은 반이었는데 그때는 나보다 쫌 많이 잘해서 그때 얘가 지 성적으로 자랑해서 내가 진짜 일기에 언젠가 얘 밟는다고 쓸 정도 였거든 

3학년 되니깐 완벽힌 못 밟지만 가끔 내가 더 잘할때도 있게됬어 아ㅏㅏㅏ진짜 얘 자랑쫌 못하게 콱 밟아주고 싶다ㅏㅏㅏ 

근데 진짜 사소한걸로 사람 빡치게 많이해 막 내 친구들이 내동생 사진보고 예쁘다고 햇는데 막 옆에서 쌍수했잖아 이러고 그러면서 동갑인 지 동생 사진보여주고 아 찌질해ㅜㅜ 쌍수전에도 니 동생보다 훨 예뻣어ㅜㅜ 

아진짜 시작과 끝이 지 자랑이야  

나너무 빡친다ㅜㅜㅜ넘사소해서 말도 못하겠다 

근데 겁나 거슬려 ㅠㅠ

[익인1]

으 넘나싫다.. 나라면 같이 못있을것같아ㅜㅜ

[글쓴이]

나도 내 친구한테 얘 한탄하는데 내가 얘랑 왜 같이 다니나 싶고
어떨땐 또 괜찮다가도 아 진짜 싫어
언젠가 한번 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