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먹을게 없어서 장보러 나왔는데 오늘따라 강아지가 계속 문 긁는 소리랑 우는 소리가 내길래 마음 약해져서 데리고 엘리베이터 탔어. 내가 34층 사는데 12층인가에서 멈추더니 가족이 타더라. 우리 애가 사람을 좋아해서 그 가족 타자마자 막 꼬리치면서 안아달라고 낑낑대길래 조용히 하라고 하는데 그 가족 중 아빠가 계속 우리 애 쳐다보면서 뭐라 투덜대더라. 우리 애가 시끄럽게 하는거라 죄송하다 하려고 했는데 개를 왜 키우냐면서 요즘 그 연예인네 개도 사람 물어 죽였다는데, 진짜 저런걸 왜 키우냐 하더라... 어이가 없고 화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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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요리사 이번 회차??????싶었던 백종원 맛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