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쩌다 버려진? 새끼 대형견 한마리랑 새끼 닥스훈트 두 마리를 돌보고 있었는데 얘네 3마리 중 2마리가 훈련이 넘 잘되어있었어ㅋㅋ손,앉아,먹어,기다려 등등 특히 대향견이 똑똑했고 정말 걔네들 손 받을 때 발바닥 느낌이 아직도 생생해 근데 아빠가 털 달린 동물을 원래 싫어하셔서 걔네랑 이제 내가 생이별 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건 해줘야지 싶어서 병원에서 애들 주사 맞히는데 그때가 절정ㅋㅋㅋㅋㅋㅋ너무 슬퍼서 오열했어 일어나보니까 눈에 눈물이 가득하고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강아지 키우고 있다거나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왜 이런 애절한 꿈을 꿨는지 모르겠엌ㅋㅋㅋㅋ 아까 유기견 보호소 글을 봐서 그랬나 아니면 할머니댁에서 키우다가 팔린 강아지들 몇마리가 생각나서 그랬나 아 진짜 오랜만에 꿈 꾸다 울었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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