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나 친구로 생각 안 하는거 맞지?

항상 내가 먼저 전화하고 얘는 나한테 연락은 죽어도 안 함 맨날 내가 하다가 한 두달 넘게 안 해봤는데 연락 하나도 안 옴..ㅎㅎ 

 

그러다가 갑자기 무슨 트레이닝복 있냐고 빌려달라고 카톡와서 있는데 그냥 없다했음.. 

그 뒤로도 연락 한 번 없었고 결국 내가 몇 주있다가 전화했더니 받자마자 집에서 외출금지 받은얘기, 엄마욕 등등 온갖욕설 섞어서 말해서 내 기분 다 잡쳐놓고 자기 이제 끊어야 된다며 끊어버림..ㅎㅎ 내가 친구 보고싶어서 전화한건데 내가 왜 전화했는지는 애초에 관심도 없나봄..ㅜㅠ 

 

벌써 6년지기라서 나한텐 너무 소중하고 잃기 싫은 친구라서 계속 연락이어가고 다른 친구처럼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  

얘가 다른 친구들이랑은 계속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잘지내거든.. 

그냥 얘가 나 싫어하는거지..,? 

 

근데 또 헷깔리는게 내가 상메 바꿨을 때 가끔 톡하고 생일 땐 생일 축하한다고 카톡도 왔거든... 

 

얘 뭐야??, 난 얘랑 계속 맛난것도 먹고 재미있는 것도 하면서 추억쌓고 싶은데 연락 자체를 안하니까 너무 비참해  

 

얘가 나 싫어하는거야.?

[익인1]

싫어하는건 아닌데 쓰니만큼의 애정? 은 아닌것같아
그냥 연락하고 만나서 놀기 불편함은 없는데 진짜 인생친구처럼 생각하지는 않는..

[글쓴이]

아..그런거라면 진짜 비참하다 나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설친거네..하하

[익인2]

그냥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기 필요 할 때만 쓰니를 찾는 거 같은데?

[글쓴이]

아ㅠㅜㅜㅠㅠㅜㅜ 나도 요즘 그거 느낀다..ㅜㅠ 이러때 그냥 인연 끊는게 답일까?

[익인3]

ㅇㅇㅇㅇㅇㅇ 굳이 감정낭비하면서 관계 이어가지지마; 아쉬우면 먼저 연락 하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