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은 캐스팅당했는데 같이있던 피해의식있는 친구가울면 어떨거같아?(긴글주의)

좀 오래된 일이긴한데 같이다니는 내친구가 평소에 자존감이나 피해의식이있거든 

근데 오래전에 동전노래방에서 내가 캐스팅을 당했었단말이야 캐스팅하시는분 가시고나서 애가 갑자기 우는거야...안그래도 당황스러운데 우는거보고 뭐지싶었다 

달래주면서 물어보니까 얼굴로무시당했다는식으로 말하더라 

아직까지 친하게지내고있는데 평소에도 얼굴얘기나 남자얘기나오면 '나는 너처럼 번호도 안따여봤어' 이러면서 갑자기 표정이안좋아지지를않나.. 

그거에 또 뭐래하면서 위로해주면 '아냐 평생못따일거야 나는 못생겼으니까' 라는식으로 대꾸하는데 

진짜 피곤하고 무슨말을못하겠어.. 전혀 자랑하려고 하는말이아닌데도 오는길에 번호따인말을했는데 애가 표정이 싹 굳어지면서 얘기한마디도 안하고 

진짜 어떻게해야돼 이런친구 있는 익있니

[익인1]

쓰니가 그 친구랑 멀어지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익인2]

저건 너무하잖아..

[글쓴이]

3년된친구라 거의둘만 다니다시피해서ㅠㅠㅠ...
뭐라해야하나 내앞에서는 대놓고 들으라는식으로 다른애들외모가지고 칭찬하면서 정작 나한테는 칭찬이인색한...?친구야 일부러그러는건가싶고
같이있으면 일부러 내 자존감을 어떻게하면 낮출까하는 식으로굴어

[익인4]

자존감 도둑이네 진짜 멀어지는게 좋아 너 그러다가 너까지 힘들어져

[글쓴이]

내가 친구를 적게 오래만나는편인데 그러다보니 다른친구보다는 오래된저애랑 많이만나긴해
이제 졸업하면 진짜 안봤으면좋겠다

[익인5]

글쓴이에게
앞으로는 멀어지면 좋겠어8ㅅ8 쓰니를 위해서라도..

[글쓴이]

5에게
알겠어!노력해볼겡

[익인3]

자존감도 낮고 쓰니한테 자격지심도 있고 그냥 친하게 안지내는게 서로한테 좋을것 같은데

[글쓴이]

오래된친구야ㅜㅠㅠㅠㅠ저거빼고는 괜찮은데 3년째 저런말듣다보니 내 자존감까지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