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스무살이고 대학 다 떨어져서 지금 중국어 학원 하나 다니고 있어. 학원비 이번달 10만원 담날 14만원 냈고 일주일에 교통비 포함 3만원씩 받아. 근데 오늘 아빠가 이제 용돈 안 받고 생활 할때도 되지 않았냐면서 장난스레 말하셨어. 근데 이게 한두번 들은 소리가 아니라 마냥 기분 좋게 들리진 않았거든. 그래서 나한테 일주일에 삼만원씩 주는 거 아깝냐고 그랬더니 요즘 대학생들은 용돈 안 받고 다닌다고 다 자기가 벌어서 쓴다고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물어보는 건데 진짜 용돈 아예 안 받고 알바해서 벌어서 쓰니? 내가 복에 겨운 거면 진짜 좀 반성하고 고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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