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수도 있지만.. 정리해서 말하자면 내가 중고나라에서 음악방송 티켓을 구하고있었어 A(즉 사기범)이 쪽지를 줬고 연락을 했어 그사람말로는 자기 친구가 방송국에서 일해서 티켓이 있다고 티켓을 나한테 주겠대 처음에는 돈을 부르다가 무료로 준다했고 ★월★일날 방송국에서 만나면 티켓을 주겠다했고 바보같이 나는 일단 방송국으로 갔고 그사람을 만났어 그사람이 친구를 같이 기다리자했고 같이 방송국앞에서 5시간을 기다렸어 친구와 연락이 한번도 닿지를 않았어 그렇게 음악방송은 못들어가고 집으로 나는 돌아왔어 아무일도 없었고 여기까진 서론, 사기범이랑 어떻게 만났는지였어 다음은 그 사기범이 음악방송이후로 연락이 없다가 어느날 나보고 너가 좋아하는가수 콘서트를 하지않냐고 물었어. 마침 그때 나는 티켓팅을 준비하고있었고 그 사람은 또다시 나한테 자기 친구가 콘서트 관계자여서 티켓이 여러장 생길것같다 라면서 나에게 11만원 티켓을 3만원에 살수있게해준다 라면서 3만원 입금을 욕 했어 그래서 나는 바보처럼 의심없이 3만원을 입금했고 그 당시 나는 덕질을 같이하는 내 지인들에게 이 사람에 대해 말을 해줬고 내 지인들의 표까지도 부탁하며 지인들에게 돈을 받아서 입금을 해줬어 그 중 나랑 가장 친한 언니가 그 올콘+친구의 티켓 까지 사겠다며 약 50만원을 입금을 했어 여기서 입금이 이루어진건 계좌거래가 아니라 사기범이 본인이 지갑을 잃어버렸다면서 '티머니'로 입금을 받았고 내가 지인들한테 내 통장으로 돈을 받아 티머니로 환전해서 그 사람한테 티머니로 보냈어 그렇게 티켓팅이 끝나고 콘서트를 기다리고있던중 50만원을 입금했던 언니랑 그 사기범이 직접 만났어 거래를 하기위해 서로의 폰 번호를 내가 알려줬고 카톡을 하다 언니가 장난스레 만나게되면 밥을 사드리겠다 라고했는데 사기범이 언니한테 밥을 얻어먹으러 간거야 그래서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밥도 먹고 아무일없이 잘 헤어졌어. 그렇게 우리는 정말 티켓이 있는줄 믿고 기다렸고 콘서트 일주일전 저녁, 나랑 아침까지 카톡했던 그 사기범의 번호가 없는번호가 되었고 카톡도 알수없음이 되었어 나는 그 순간 너무 놀래서 울면서 동네 파출소에 가서 어떻게해야하는지 물어봤고 설명해주시는대로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가서 신고도 하고 조사도 받고 진술서도 작성하고 모든 자료도 넘겼어.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지금 현재 범인을 잡았어. 일단 나는 잡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이제부터가 내가 익인들한테 물어보고싶은 이야기야 나는 정신적피해를 크게 받았지만 금액으로 피해를 본건 3만원뿐이였어 경찰서에서도 내가 신고를 할수있는건 3만원으로 거래했던것만 신고할수있었고 50만원을 입금한 지인꺼는 그 지인이 직접 신고를 해야한다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지를 않았어 나는 이런일이 처음이었고 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해서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고 범인이 잡혔으니 지인이 신고를 하면 일이 잘 풀릴줄알았는데 돈을 돌려받기가 어려울꺼래. 그래서 나는 지인한테 들은 그대로 말해줬는데 지인의 입장에선 어쩌면 나를 통해서 그런일이 생긴건데 내가 너무 아무렇지않게 말했던게 서운했나봐.. 나도 그렇게 말한거에 대해 미안했고 이 일에 대해서도 미안하다고 여러번 말했었어... 그래서 내가 이 일을 다 해결해주진 못하더라도 내가 개입된건 맞으니까 도움이 되고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아하는걸까.. 내가 어디까지 개입해야지 맞는걸까.. 제발 도와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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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왕 채널 폭파하려고 작정한 표창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