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일을 자주 옮기셔서 따로 사는데 내가 용돈으로 쓰려고 알바 시작해서 일주일에 십만 원 조금 안 되게 벌기 시작한 후론 동생 버스비, 생활비 다 끊음 아빠가 용돈을 안 줘서 동생이 몰래 알바하다가 늦게 들어온 거 감싸줬다고 동생이랑 나랑 둘 다 집에서 쫓아냄 집에만 오면 거실에서 한 시간에 세 번 이상 담배 핌 여름에 따듯한 물로 씻었다고 혼냄 나 초6, 동생 초4 때 할머니 잘 안 돌봤다고 할머니 요양원 보내면서 우리도 고아원 보낸다고 함 나 학생 때도 용돈 안 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른 애들처럼 용돈 주기적으로 받았던 게 4년 전에 한 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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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다는 아침 7시 대전역 성심당 분위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