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해서 온 학교랑 학과가 아니어서 정붙이기 진짜 힘들어했거든
그래서 지금도 내년에 재수 고민중이고 몇 개월째 진로 때문에 생각이 많아
교수님한테 차마 휴학하고 재수 고민중이다 이런 얘기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이 길로 나가는게 맞는지도, 원하는 걸 하게 된다면 돈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고민이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 고민은 누구나 다 하는 고민이고 자기는 지금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엔 늦지않았나...?란 생각을 한다고 얘기해서
어떻게 보면 뭐 현실적으로 얘기해준 걸 수도 있겠지만
이것때문에 몇 개월동안 힘들어하고 있는 나는 너무 슬펐어 별 거 아닌 고민으로 넘어간다는 게
그래서 아까 울면서 집에 왔다ㅋㅋㅋㅋ큐ㅠㅠㅠ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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