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돈독 올라가지구 하루종일 알바하던 시절이 있었는데2탕뛰고3탕뛰고 그럤거든 고깃집알바가 힘든만큼 페이도 쩔고 사장님이 넘나리 정많으신 분이라서 날 딸처럼 대해주셔서 힘들어도 참고 하는 편이었는데 거의 마쳐갈쯤에 거하게 1차를 마치고 2차로 고깃집을 오는 분들이었는데 진짜 술이 그 분을 먹은건지 그분이 술을 먹은건지 헷갈릴 정도로 몸을 스스로 제어를 못하시는 분이었는데, 그냥 평상시처럼 내가 주문 받으러 갔는데 대부분 메뉴판에 손가락 이거저것 주세요 이러잖아?
근데 그분이 내다리 진짜 소름 끼치도로도도도도록 쓰담으면서 막 손등으로 스스스슥 거리면서 이거저것 줘~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뱀이 내몸 지나가는거처럼 느껴져서 놀래가지고 다리 쓱 뒤로 뺏거든 그거보고 같이 일하던 이모가 나한테 저 사람이 나 불러도 절대도 보지말고 딴데가라고 해서 뻥져가지고 알겠다고하고 걍 로봇처럼 다른 테이블 받고 그랬는데 그 사람이 자꾸 나 부르고 그래서 보지도 않고 그냥 무시했는데 그 이모가 그 테이블 들어갔는뎅 그 이모한테는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돋는데 막 초유달라면서...아직 ㅈ에 우유 나오냐면서...... 그거듣고 이모 어르신 그러시면 안된다면서 하니까 에? 왜? 그럴려고 고깃집에서 알바하는거 아니냐면서 진짜..몰상식했음.......
사장님이 고깃집에 없을 때가 많은데 그 때 마침 있어가지고 돈 안받고 걍 나가라고 했음........ 일부러 그랬나..옆에 있던 분들은 말리지도 않고 고기겁나 주워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그뒤로 진짜 고깃집 일하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움.... 진짜 여러일 많이 겪을텐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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