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리 집은 큰엄마네랑 작은엄마네랑 우리 식구랑 할머니랑 100포기 정도한다 김치 맛있다 이런 주제로 통화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여친네집도 김치를 하긴 하지만 난 나중에 사먹을거다 우리 엄마 고생하는거보면 말이 안나온다 했어. 근데 나는 해먹는 김치가 더 좋다구했어 진짜 해먹는 김치를 더 좋아해서 ㅠ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나중에 그냥 사먹으면 안되겠녜 그래서 그럼 나 혼자 할테니까 너는 강아나 애기들 델꼬 하루종일 어디 가 있어라 했는데 여자친구가 예민하게 나오는거야 어떻게 너 혼자하게 두냐 너 혼자 김장하러가면 욕 먹을 내 입장은 생각 안해주냐..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 같냐 해서 내가 좀 기분이 상해서 아니 먹고싶은 사람이 만들어 먹으면 되지 이랬는데 너 혼자 집에서 할 것도 아니고 너네 부모님집으로 갈 거 아니냐 만약에 며느리는 안 오고 아들만 와서 하면 퍽이나 너네 부모님 마음 좋으시고 너그럽게 넘어가겠다 이렇게 비꽈서 좀 싸웠는데.. 문득 아 여자친구가 나중에 노동하기 싫어서 그러나? 혹시 시댁에 노동착취당하는게 싫어서인가? 해서 일단 내가 미안하다고 그럼 김장은 하고살지말자고했어 ... 내가 많이 잘못한거야? 아님 여친이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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