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떻게 가위 눌렀냐면 자는데 갑자기 왼팔을 누가 두 손으로 쪼는거야.
진짜 피가 안 통하는 느낌? 왼 팔을 옆으로 툭 떨어뜨리고 자서 뭔가에 눌려서 피가 안 통한건 절대 아냐.
진짜 두 손으로 조이고 있는 감각이 있더라? 그래서 가위 풀려고 몸을 진짜 막 이리저리 움직였어. 그때 목소리가 들리더라.
진짜 ㄹㅇ 영화 같은데서 나오는 악마 웃음 소리 있잖아. "으하하하하하." 울리는 듯한 악마 웃음소리. ㄹㅇ 그때 소름 돋더라.
아 이런 목소리 듣는건 처음이라 뭔가 위험할거 같애서 더 필사적으로 움직이는데, 그때 내 왼다리가 공중으로 뜨더라? 이때 더 소름돋은게 뭐냐면
내가 십자인대 수술했어서 왼쪽 다리가 아직 많이 불편하거든.
근데 악마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을 노린다고 들었었는데, 왼쪽 다리를 공중으로 올리더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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