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3때 갑자기 사업이 망해서 막 돈 갚으라고 집에 사람들 찾아오고 그랬거든 그때가 한창 수시 접수하는 기간이었는데 내가 지원하고싶은 곳이 4곳이 있었어 다 같은 과였는데 내가 4곳 대부분이 딱 합격 커트라인에 있어서 올해는 떨어질수도 있으니까 다 넣고 싶었고 그때 1곳당 7만원이었어 근데 엄마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엄마가 너무 미안한데 돈이 없어서 4곳 중에서 제일 가고싶은 1곳만 넣으면 안되냐고 이때 진짜 괜히 밉기도 했는데 엄마가 저렇게 말하기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진짜 마음 아팠고..... 암튼 그랬었당...! 아 6년 지난 지금은 다시 일어나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고있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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