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67이고 그 친구는 키가 150임 나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과제땜에 카페에서 모였는디 남자애들 앞에서 자꾸만 나랑 손 크기 재면서 "와! 쓰니 손 진짜크다! 쓰니 손 솥뚜껑만해!" 이거까지는 별 감흥 없엇음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쵸큼 큰편이라 근데 같은 무리에 키 187인 남자애가 잇엇는데 걔가 내 우산을 가져가서 장난침 내가 달라그러다가 안되니까 걍 포기하고 니 가지라그러고 카페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쓰니 우산 돌려죠! 내놔! 아잇!(이거 진짜 육성으로 냄)" 그러면서 콩콩 뜀. 일행 동시에 경악 남자애는 끝까지 안돌려줌 하 여기까지는 그냥 그 친구 성격인가보다 했는데 화장실 갈 때 나랑 같이 가더니 "쓰니야 너 친구들 부탁 다 들어주지마." "왜?" "내 생각에는 너가 호 9라서 애들이 부탁하는것 같아. 그러니까 들어주지마." 이 말을 면전에 함. 면전에 호 9소리듣고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딧어... 난 걍 내가 할 수 잇고 해주거 싶어서 하는거고 친구들도 내가 하는 거 대신 내가 못하는 다른거 하는데... 그러고 집가면서 자기가 백화점에서 가슴 사이즈를 쟀는데 80b가 나왓다고.. 평생을 a인줄 알앗는데 막 그랫다며 이야기를 함 하루종일 한게 잇으니까 친구가 짜증내면서 "백화점에서 재면 보통 치수 하나 더 크게 나와~ 우리가 평소에 아는 사이즈가 잘멋된거지." 이랬더니 아니라고. 자기 b 맞다고. 쓰니는 몇이냐고 물어보길래 b라고 햇더니 "키는 10센치나 넘게 차이나는데 가슴가이즈는 같네! 우와 신기하다! 보기보다 쓰니가 글래머한 스타일이 아닌가봐! 딱 붙는 옷도 잘 입던데 부럽다.. 난 가슴 부각되어 보여서 딱붙는거 못입겠어ㅠ" 이럼.... 이 친구땜에 진짜 스트레스 받았는데 옆에 있덤 친구가 진심으로 짜증내면서 "걱정마 쓰니가 더 커보여. 너 안커보이니까 실컷 입어도 돼." 이럼 그리고 그 친구와 현재 서로 차단박은 상태... 하... 이게 1년 전 일인데 갑자기 생각났어 아 열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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