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하고 잔소리도 심하고 성적에 신경 많이 쓰는 편이라 같이 있으면 많이 힘들어서 독서실로 튀었는데 아빠도 일 하겠다면서 같이 가겠대... 무슨 열람실이고 자리는 어딘지 꼬치꼬치 물어봐ㅠㅠ 아까 결제할 때는 독서실 언니가 온 지 얼마 안 돼서 결제가 조금 오래 걸린다고 죄송하다고 그러셨는데 아빠가 빨리빨리 좀 하라고 짜증 냄ㅋㅋㅋㅋㅋ 자리 등록할 때도 뒤에 사람들 줄 서 있는데 기계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모르겠다고 나 붙잡고 거의 십 분 동안이나 서있고... 나 진짜 너무 화나고 힘든데 어떡하지 적어도 나랑 같이 왔으면 내가 곤란하지 않게 해야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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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와 결혼 전 배우자 기도를 했었다던 송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