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에도 권태기가 있을까...

친구한테 미안하지만 5년정도 된 친구인데 그친구 얘기 듣는 것도 지치고 만나는 것도 싫고 귀찮고 카톡 답도 느리게하고 전화도 좀 피하게 돼.. 아 이러먄 안되는데 내 가식만 늘어지는 거 같아..

[익인1]

있어 분명히 있어 난 그래서 조금 거리를 뒀더니 괜찮아지더라

[글쓴이]

헐 어떤식으로 거리 뒀엄...?

[익인5]

쓰니처럼 연락도 뜸하게 하는 것처럼 했지! 그랬더니 나중에는 문득 생각나고 그러던데 가끔 만나면 더 신나고 그래ㅋㅋ

[글쓴이]

오오 나도 그래보는게 좋겠다 고마웡!!

[익인2]

당연히 있지

[익인3]

응 있어.. 나도 5년 된 친구 있는데 3년 차에 진짜 애가 그냥 너무 싫어서 연락 좀 덜하고 덜 만나고 그러면서 좀 시간 지나니까 다시 사이 괜찮아지더라

[글쓴이]

언제부터쯤 괜찮아졌엉?? 난 지금 이렇게 귀찮고 해진지 4개월정도...되썽..

[익인12]

그냥 한 반년 넘게? 연락 안 했는데 연 끊은 느낌이었거든 그러다가 생일 때 문득 생각나서 연락했고 내가 거리 둔 이유 중 하나가 나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느꼈던 것도 있는데 애가 많이 유순?해지고 날 좀 배려하려 하더라고 그거보고 다시 잘지내는중!

[익인4]

있어 근데 그 시기를 잘 넘기면 더 친해지고 그러더라

[익인6]

나도.. 처음에는 거리를 두게 되고 걔가 나보다 잘하고나서 나 좀 깔보는 것도 짜증나고 이렇게만 5년 중 3년쨔 같이 다닌다..

[글쓴이]

헐 3년째... 안힘들어...? 난 나 깔보는 애가 하나 있었는데 그냥 내가 연락 씹고 연끊었어..

[익인7]

근데 같은 학교고 친구도 겹쳐서... 힘들어서 학교 졸업하면 그냥 연락 끊고 살거야..!

[글쓴이]

아아 나도 지금 대학친구 한명이 힘들게 하는데 빨리 졸업하고 나도 그냥 연끊을까 한다 ㅎㅎ

[익인9]

솔직히 그게 제일 편한 방법같아..

[익인8]

그리고 걔에 대해 좀 내가 무신경해지면 좀 편하더라고 뭐해?이런 문자도 안하고 놀자 이런 문자도 일절 안해!

[글쓴이]

난 대학친구랑 하루종일 붙어있어...

[익인10]

룸메야?

[글쓴이]

10에게
룸멘 아닌데 학교에서 메일 같이 있고 자췻장이 가까워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앙..

[익인11]

글쓴이에게
나는 잘가 인사하고 집와서 일절 문자 안해

[익인13]

웅 있어... 그때 되니까 막 안좋은점이 너무 많이 보여서 힘들었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