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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도 이런 장난 많이 쳤거든 그래서 전화로 진짜 진지 하다면서 장난쳤는데 얘도 장난으로 생각 하는거 같았거든 근데 내친구한테 전화 해서 진짜냐고 그래서 내친구가 대충 눈치까고 맞다고 그랬는데 얘가 내가 좋다 하면 자기도 당연히 좋다고 근데 자기랑은 너무 급이 안맞다면서 나한테 너무 과분하다 그러고 지금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대 ... 근데 내가 평소에 얘 되게 괜찮게 생각 했거든 ㅠㅠ 예의 바르고 매너 있고 키크고 얼굴도 귀염상이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진짜 좋게 생각했는데 아 지그 진짜 사겨야 될 삘이야 ㅠㅠㅜㅠㅠㅠㅠ어뜨캐 나도 아예 없는건 아닌데 막 신경 쓰이고 생각나고 이런건 아냐 ㅠㅠㅜㅠㅠㅠ
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